[오펀 방송연예팀=유보경 기자] MBC 창사51주년 특별기획드라마 [마의](극본: 김이영, 연출: 이병훈, 최정규)에서 ‘이성하’역으로 출연하고 있는 배우 이상우가 극에 대한 소회를 밝혔다.
그는 “[마의]는 제목에서 느껴지는 것처럼 동물과 살아있는 모든 것들에 대한 존중과 사랑을 느낄 수 있는 드라마다”라고 작품을 소개하며, “사극의 전설인 이병훈 감독님에게 많은 것을 배울 수 있는 좋은 기회여서 두 번 생각안하고 결정했다”고 출연 계기를 밝혔다.
'명환'(손창민)의 아들 '이성하'는 약관의 나이로 과거에 합격한 뛰어난 인재. 합리적이고 여유 넘치는 성격에 부드러운 미소까지 겸비해 도성 안 모든 집안에서 탐을 낼 만큼 인기가 많지만, 어린 시절 오누이처럼 지낸 '지녕'(이요원)을 마음에 둔다.
“ ‘성하’는 외아들에 명문 집안에서 자라나, 여유 있는 성격이 형성된 인물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한 이상우는 “매사에 합리적으로 사고하려는 점이 저와 비슷한 것 같다”고 전했다.
2005년 드라마 [열 여덟 스물 아홉]으로 데뷔한 이상우는 [신들의 만찬], [천일의 약속], [인생은 아름다워] 등에 출연하며 시청자들에게 얼굴을 알렸다. 이상우의 사극 출연은 [마의]가 처음이다.
이상우는 “이병훈 감독님이 연출한 [동이]를 보며 사극을 연구했다”며, “진실하게 진심으로 연기하는 배우가 되겠다”고 연기 목표를 밝혔다.
사극의 거장 이병훈 감독이 메가폰을 들어 화제가 된 [마의]는 배우들의 호연과 유쾌한 대본, 박진감 넘치는 전개로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으며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수성하고 있다.
30일 방송되는 [마의] 10회에는 역병에 걸린 ‘지녕’(이요원)을 치료하기 위해 ‘광현’이 밤새도록 마을을 돌아다니며 역병의 원인을 찾는 내용이 방송된다. [마의]는 매주 월, 화 밤 9시 5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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