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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

'대풍수' 박민지, 몽골어 완벽 구사 '리얼 지수 200%' UP


[오펀 방송연예팀=유보경 기자] 배우 박민지가 SBS 수목극 ‘대풍수’에서의 첫 등장부터 리얼한 몽골어를 구사함과 동시에 물오른 연기력을 선보이며 호연해 생애 첫 사극에서의 성공적인 신고식을 치렀다.

 

지난 17일 방송된 ‘대풍수’에서 주인공들의 아역이 본격적으로 등장해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십여 년의 시간이 흘러 아역 이다윗, 박민지, 노영학 등이 처음으로 등장한 가운데 이들은 탄탄한 연기력으로 극의 몰입도를 높였다. 

 

대풍수 홈피.3회-박민지


특히, 훗날 최고의 명리학자 지상과 국무 반야의 운명적인 첫 만남이 그려졌다. 어린 나이지만 영민한 두뇌와 운세를 보는 능력을 가진 지상(이다윗)은 우연히 어린 반야(박민지)를 만나 종대(이문식)의 부탁으로 그녀의 봇짐에 밀수품을 숨기게 된다. 어머니의 유골을 등에 메고 가던 반야를 찾아낸 지상과 종대가 밀수품을 꺼내기 위해 반야의 짐을 뒤지던 중 반야는 병사에게 공녀라는 사실이 발각되어 끌려가게 된다. ‘엄마’를 외치며 병사에게 끌려가는 반야를 바라보던 지상은 차마 발길을 돌리지 못하고 반야 어머니의 유골을 거두며 안타까워한다.

 

대풍수 홈피.3회-박민지


이날 방송에 등장한 주연배우들의 아역은 그야말로 ‘아역’이라는 명칭을 뛰어넘는 연기를 선보여 앞으로의 전개를 더욱 기대하게 했다. 이날 적은 비중이었지만 완벽한 몽골어를 구사하며 원나라에서 탈출한 공녀의 모습을 표현해 시청자들의 눈길을 끈 박민지는 실제 현장에 있던 제작진의 찬사를 한 몸에 받기도 했다고. 박민지는 “대본에는 ‘몽골어로’라는 지문만 있을 뿐 실제 발음이 쓰여있지는 않았다. 또한 몽골어대사도 짧았다. 엄마라는 뜻의 몽골어 “에제” 같은 단어 몇 개가 전부였지만 어색함 없는 연기를 위해 몽골어 강사의 지도를 받으며 꾸준히 연습했다. 강세를 신경 쓰며 현지인 같은 발음을 구현하려 노력했다.”는 말을 전했다.  

 

또한, 박민지는 남장여자 못지 않은 허름한 차림과 얼굴 전체에 표현한 찌든 때 등으로도 감출 수 없는 미모를 선보여 네티즌 사이에서 ‘여신급 미모’ ‘고려시대 베이글녀’ 등의 애칭을 얻으며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첫 사극에서 합격점을 받으며 앞으로의 연기가 더욱 기대되는 박민지는 ‘대풍수’에서 이다윗과 풋풋한 ‘러브라인’을 선보일 예정으로 시청자들의 기대감을 더욱 증폭시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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