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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

'아랑사또전' 이준기, 사또 활약 시작..김용건 악행 파헤친다


[오펀 방송연예팀=유보경 기자] MBC 수목 미니시리즈 [아랑사또전]의 사또 ‘은오’(이준기)가 마침내 ‘최대감’(김용건)의 잔악한 악행들을 조사하기 시작했다.


지난 4일 방송된 [아랑사또전] 16회, '은오'(이준기)는 '아랑'(신민아)의 제보를 받고 산 속에 매장된 '이서림' 침모의 시신을 발굴해 냈다. 죽기 전 있는 힘을 다해 자신을 해한 이의 호패를 잡아챘던 침모 덕분에 수사는 급 물살을 탔다. 침모를 살해한 자는 바로 최대감(김용건)의 수하인 '거덜'(김민재). '은오'는 '거덜'을 관아로 잡아 들였고, 이에 최대감은 분노에 휩싸였다. 이는 '은오'와 최대감의 대립 구조가 극에 달할 것을 암시하는 대목.


아랑사또전 이준기 01


한편, '은오'는 어머니의 과거 행적을 쫓던 중 3년 전 최대감 집에서 외거 종으로 있던 사람을 찾게 됐다. '은오' 어머니 서씨 부인(강문영)의 이야기에 이어 외거 종의 간절한 청이 이어졌다. 부역 대상자가 아님에도 최대감의 명으로 나라 공사에 자꾸 동원된다는 것. '은오'는 '돌쇠'를 시켜 진상파악을 지시했다. 이에 관아로 최대감의 악행을 고하는 사람들이 줄을 이었다. 


아랑사또전 이준기 02


최대감에게 논 마지기를 빼앗긴 한 사내의 이야기, 아들이 밤새 최대감에게 두들겨 맞고 다리병신이 되었다는 아낙의 이야기, 최대감의 고리대 빚을 갚지 못해 12살 난 딸을 팔아야 했다는 또 다른 아낙의 이야기 등 천인공노할 악행의 실체가 드러나기 시작하며 사또 ‘은오’의 활약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아랑사또전 이준기 03


미스터리의 실타래가 하나씩 풀리며 더욱 흥미진진한 전개를 이어가고 있는 [아랑사또전]은 경남 밀양의 아랑 전설을 모티브로 자신의 억울한 죽음의 진실을 알고 싶어하는 천방지축 기억실조증 처녀귀신 ‘아랑’(신민아)과 귀신 보는 능력을 갖고 있는 까칠하기 이를 데 없는 사또 ‘은오’(이준기)가 만나 펼치는 조선시대 판타지 로맨스 활극으로, 매주 수, 목 밤 9시 55분 MBC에서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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