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착한남자' 송중기, 착하지 않은 나쁜 남자의 연기력 최고!

[오펀 방송연예팀=유보경 기자] 한 시도 눈을 뗄 수 없는 마성의 매력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고 있는 KBS 수목드라마 ‘세상 어디에도 없는 착한 남자(이하 착한 남자, 극본 이경희, 연출 김진원)’의 송중기가 회를 거듭할수록 물오른 연기력으로 “역시 송중기”라는 호평을 받고 있다. 

송중기(강마루 역)는 그동안 드라마 ‘성균관 스캔들’, ‘뿌리 깊은 나무’ 등과 영화 ‘늑대 소년’ 등 브라운관과 스크린, 사극과 현대극을 넘나드는 다양한 작품을 통해 연기 스펙트럼을 넓히며 성장해 왔다. 이렇게 차곡차곡 쌓아온 송중기의 연기 내공이 ‘착한 남자’를 통해서 최고의 빛을 발하고 있는 것. 

어제(27일) 방송된 ‘착한 남자’ 6회에서 송중기는 문채원(서은기 역)과 박시연(한재의 역) 두 여인을 모두 흔들어 놓으며 쥐락펴락 하는 나쁜 남자의 면모를 유감없이 발휘하며 냉정함과 순수함을 오가는 이중 매력과 함께 절제된 내면 연기로 더욱 업그레이드 된 연기를 펼쳐 시선을 집중시켰다.

특히 송중기는 박시연과의 바 안 밀회 장면에서 자연스럽게 상대방을 휘어잡는 능수능란한 연기와 절제된 감정 속에서도 폭발하는 카리스마로 몰입지수 200%의 연기를 선보이며 그야말로 드라마 속 존재감을 입증했다. 

모든 것을 던져 사랑했지만 자신을 배신한 여자를 앞에 두고 자꾸 바닥으로 떨어지고 있는 그녀에 대한 애증으로 애써 냉정함을 유지하려고 하지만 그녀의 아픔을 바라보며 연민을 느껴 흔들리는 강마루의 감정을 눈빛과 표정 등 연기로 표현하는 송중기의 모습은 이미 강마루 캐릭터에 푹 빠져 완벽하게 빙의된 모습이었다. 

이에 ‘착한 남자’ 관계자는 “출연하는 작품마다 강한 인상을 남겼던 송중기의 존재감을 이번 드라마를 같이 하며 여실히 느끼고 있다. 연기 변신이 부담 됐을텐데도 불구하고 캐릭터에 완전히 몰입해 열연을 펼치고 있어 제작진도 깜짝 놀랄 정도다. 앞으로도 송중기의 감정씬이 폭발하는 장면을 비롯해 더욱 물오른 그의 연기를 볼 수 있을테니 많은 기대 바란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방송을 접한 시청자들은 “송중기와 강마루 씽크로율 200%! 송중기 최고!”, “송중기의 연기력이 드디어 빛을 발하고 있다. 강마루 캐릭터에 안성맞춤인 듯~”, “독한 모습을 보이다가도 어찌 한순간에 눈빛이 변하는지~ 대단하다”, “강마루는 역시 마성의 남자! 반해버렸음” 등의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극 말미에 문채원이 송중기와 박시연의 관계를 알게 되어 충격을 받는 모습이 그려져 송중기-문채원-박시연 등 세 남녀의 엇갈린 사랑이 새로운 국면에 접어들 것으로 예고하며 긴장감을 더하고 있는 KBS 수목드라마 ‘착한 남자’는 다음 주 수요일(3일) 밤 9시 55분에 7회가 방송된다. (끝)

[사진제공 : 아이에이치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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