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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

종영 앞둔 '넝굴당'의 네 남자 드디어 뭉쳤다!


[오펀 방송연예팀=유보경 기자] ‘넝쿨째 굴러온 당신’ 유준상, 김원준, 이희준, 강민혁이 유쾌한 ‘포장마차 의기투합’을 가졌다. 


유준상, 김원준, 이희준, 강민혁은 8일 방송될 KBS 주말연속극 ‘넝쿨째 굴러온 당신’(극본 박지은/연출 김형석/제작 로고스필름) 57회 분에서 우연히 포장마차에 모여 소주잔을 기울이며 허심탄회하게 각자의 스토리를 전하게 된다. ‘넝굴당’의 ‘마스코트’인 네 남자들이 극중 처음으로 한 자리에 모이게 되는 셈이다.


넝굴당 유준상, 김원준, 이희준, 강민혁


극중 윤빈(김원준), 재용(이희준), 세광(강민혁)은 각각 다른 이유를 품고 청애(윤여정)네 집을 방문하게 된 상황. 그리고 세 사람이 사랑하는 ‘삼숙자매’의 동생이자 오빠인 귀남(유준상)과 포장마차에서 술자리를 갖게 된다. 사랑하는 여자로 인해 제각각 고민에 빠져있는 세 사람이 귀남과 어떤 흥미진진한 이야기를 주고받았을지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넝굴당 유준상, 김원준, 이희준, 강민혁2


이 장면은 지난 4일 여의도 KBS 별관에서 오후 11시부터 약 1시간 30분 동안 촬영됐다. ‘넝굴당’ 촬영장은 언제나 즐겁고 유쾌하기로 소문나있지만, 특히 이날은 평소보다 더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촬영이 진행됐다. 극중 처음으로 함께 호흡을 맞춰보는 네 남자의 입담과 재치로 인해 촬영장이 웃음바다가 됐던 것. 


넝굴당 유준상, 김원준, 이희준, 강민혁3

넝굴당 유준상, 김원준, 이희준, 강민혁4


무엇보다 그동안 적절한 애드리브를 통해 자연스러운 연기를 선보여왔던 이희준이 이번 촬영에서는 애드리브로 인해 NG를 내는 바람에 배우와 스태프들이 터져 나오는 웃음을 참지 못해 촬영이 지연되기도 했다는 후문이다.


또한 늦은 오후에 진행된 촬영이었지만 네 명의 배우 모두 에너지 넘치는 모습으로 촬영에 임해 현장을 훈훈하게 만들었다. 배우들의 연기를 유심히 지켜보던 김형석 PD는 “네 사람의 연기호흡이 너무 자연스럽고 좋다. 진작 네 사람이 드라마 안에서 뭉쳤어야 했는데…”라고 미소를 지으며 아쉬움을 드러내기도 했다는 귀띔이다.


드라마 제작사 관계자는 “네 남자들의 이야기가 대한민국 남성들이라면 갖고 있을 고민을 잘 대변해 줄 것”이라며 “먼저 각각의 캐릭터들이 시청자들에게 선명하게 각인 될 수 있도록 명품연기를 선보여준 ‘넝굴당’ 네 남자들에게 고마움을 전한다.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 촬영했으니 많은 사랑과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 2일 방송된 ‘넝쿨째 굴러온 당신’ 56회 분에서는 윤빈(김원준)이 일숙(양정아)에게 처음으로 털어놓은 속마음을 거절당하는가 하면, 이숙(조윤희)에게 프러포즈를 했던 재용(이희준)이 도리어 이숙으로부터 결별을 통보받는 장면이 담겨졌다. 또한 세광(강민혁)은 말숙(오연서)과 결혼을 결심하지만 가족들의 외면을 받는 모습이 그려지면서 세 커플의 사랑이 어떤 결실을 맺을 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자체 최고 시청률 44.3%를 기록하며 국민드라마의 위용을 이어가고 있는 ‘넝쿨째 굴러온 당신’은 매주 토, 일요일 오후 7시 55분 KBS 2TV를 통해 방송된다. 


[사진제공= 로고스 필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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