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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

아랑사또전, 신민아 정체 알게 된 강문영 '아랑' 노리는 이유 '섬뜩'


[오펀 방송연예팀=유보경 기자] MBC 수목 미니시리즈 [아랑사또전]의 강문영이 마침내 ‘불사조’ 신민아의 정체를 알게 됐다.


지난 5일 밤 방송된 [아랑사또전] 7회에서는 ‘아랑’(신민아)의 살해에 실패한 ‘주왈’(연우진)이 “분명히 죽었는데, 숨이 끊긴 걸 확인했는데 그렇게 살아서 도망갔을 줄은 몰랐다. 어찌된 영문인지 모르겠다"며 홍련에게 고하는 장면으로 방영 되었다. 이에 ‘홍련’은 호기심과 욕망이 꿈틀거리는 눈빛으로 “죽였는데 살아있냐”고 되물으며, 사람도 귀신도 아닌 ‘아랑’의 비밀을 눈치채고 ‘주왈’에게 '아랑'을 살려두고 가까이 지내라 지시했다. 


아랑사또전_홍련주왈옥황


이는 윤달 보름이 되면 맑은 영을 가진 처녀의 혼을 빨아들이며 자신의 존재를 지켜 온 ‘홍련’이 ‘아랑’을 취하려는 속내를 노골적으로 드러낸 장면. 죽어도 죽지 않는 ‘아랑’을 자신이 갖게 되면 ‘홍련’은 더 이상 매번 인간의 혼을 취하지 않고도 불사(不死)의 존재가 될 수 있기에, 더욱 간절해진 것.


이는 모두 ‘홍련’을 잡기 위한 옥황상제(유승호)의 지략. 죽음의 진실을 스스로 찾아 내라며 ‘아랑’을 이승세계로 돌려보낼 때 불사의 능력을 부여한 것은, ‘홍련’이 같은 사실을 알게 됐을 때 이를 취하기 위해 정체를 드러낼 것이라는 걸 알고 있었기 때문이다. 죽은 인간의 혼이 흔적도 없이 사라지는 사건들이 400년 동안 계속되어 왔던 상황에서, 이를 해결하기 위한 옥황상제의 이 같은 묘책은 그대로 적중하며 앞으로 펼쳐질 내용에 대한 호기심을 고조시키고 있다.


‘아랑’과 ‘홍련’, 그리고 옥황상제와 ‘홍련’의 대립 구도로 더욱 큰 긴장감을 선사할 [아랑사또전]은 경남 밀양의 아랑 전설을 모티브로 자신의 억울한 죽음의 진실을 알고 싶어하는 천방지축 기억실조증 처녀귀신 ‘아랑’(신민아)과 귀신 보는 능력을 갖고 있는 까칠하기 이를 데 없는 사또 ‘은오’(이준기)가 만나 펼치는 조선시대 판타지 로맨스 활극으로, 매주 수, 목 밤 9시 55분 MBC에서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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