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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

아랑사또전, 변종 악귀 등장에 신민아 '경악' 시청자 '소름'!‏


[오펀 방송연예팀=유보경 기자] MBC 수목 미니시리즈 [아랑사또전]이 지난 5일 방송된 7회에서 ‘변종’ 악귀를 등장 시키며 시청자들을 경악케 했다.


절벽에서 떨어진 ‘은오’(이준기)를 데리고 ‘아랑’(신민아)이 피신한 동굴 안, 피투성이가 된 채 치명상을 입은 ‘은오’의 몸을 따뜻하게 하기 위해 불을 피울 만한 것을 찾던 ‘아랑’은 동굴 입구에서 한 심마니를 만났다. 이어, ‘아랑’의 도움 요청에 그녀를 따라 ‘은오’가 있는 안쪽으로 들어간 심마니의 태도가 갑작스레 돌변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심마니의 정체는 다름 아닌 악귀였던 것. 보는 이들의 가슴을 졸이게 했던 이 장면에서 시청자들을 더욱 경악케 했던 이유는 바로 ‘변종’ 악귀였기 때문이었다. 


아랑사또전_악귀아랑무영


악귀의 안에 여러 개의 혼이 뒤엉켜 있어, 시시각각 서로 다른 혼이 나오며 목소리와 말투가 바뀌었던 것. “뭐야, 미친 놈이야?” 하며 당황했던 ‘아랑’은 그녀의 간을 취하기 위해 본색을 드러낸 악귀의 모습에 경악을 금치 못했다. 인간의 간을 빼 먹으며 긴 세월 동안 존재를 유지해 오던 변종 악귀는 ‘아랑’을 위협하다 도리어 그의 기운을 쫓아온 추귀 ‘무영’(한정수)에게 잡혀 귀혼봉 속으로 빨려 들어가며 그 존재가 소멸됐다.


‘무영’이 변종 악귀의 기운을 쫓아 ‘아랑’을 위기에서 구해낼 수 있었던 것은 ‘은오’(이준기)에 의해 결계가 깨졌기 때문. 그 동안 요괴 ‘홍련’(강문영)이 부적으로 쳐 놓은 결계 안에 혼들이 봉인돼 있어 악귀들의 존재와 위치를 찾을 수 없었던 ‘무영’은, 결계가 깨지자 비로소 그 기운을 읽을 수 있게 되며 단숨에 동굴 안으로 그를 추격해 올 수 있었다. “긴 세월 동안 자기들끼리 얽히고 설켜 스스로도 알 수 없는 존재가 됐다”는 ‘무영’의 말처럼, 결계 안에서 자연 발생된 이 같은 변종 악귀는 시청자들을 소름 끼치게 하며 또 다른 악귀들의 존재를 예감케 했다.


새로운 변종 악귀의 등장으로 시청자들에게 더욱 큰 긴장감을 선사한 [아랑사또전]은 경남 밀양의 아랑 전설을 모티브로 자신의 억울한 죽음의 진실을 알고 싶어하는 천방지축 기억실조증 처녀귀신 ‘아랑’(신민아)과 귀신 보는 능력을 갖고 있는 까칠하기 이를 데 없는 사또 ‘은오’(이준기)가 만나 펼치는 조선시대 판타지 로맨스 활극으로, 매주 수, 목 밤 9시 55분 MBC에서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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