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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

'신의' 박세영, 류덕환에게 애간장 녹이는 귓속말 스킨십 ‘두근’


[오펀 방송연예팀=유보경 기자] 회를 거듭할수록 중독성을 더하며 인기리에 방영중인 SBS 월화드라마 '신의'에서 자신의 마음을 숨기기만 하던 노국공주(박세영 분)가 자신의 어깨를 붙들고 내가 한심하냐고 묻는 공민왕(류덕환 분)에게 자신의 마음을 고백하기 직전까지 이르러 시청자들의 애간장을 녹였다. 


특히 서로를 바라보는 눈빛과 떨리는 목소리만으로도 사랑하는 마음이 절절히 드러난 두 사람의 모습이 과연 역사 속 세기의 커플이라고 할만큼 애잔함을 자아냈다. 9월 3일 방송된 '신의' 7회에서 다과상과 함께 공민왕을 불러낸 노국공주는 최영(이민호 분)과 은수(김희선 분)를 대신하여 자신이 기철(유오성 분)에게 가겠다며 허락해달라고 청했다. 아무리 기세등등한 기철이라해도 원의 공주인 자신에게 직접적으로 해를 끼칠 수는 없으리라는 것. 


신의 박세영


돈을 원하면 원과의 무역권을 주겠다는 노국의 말을 막으며 거칠게 다가서 어깨를 붙든 공민왕은 내가 그렇게 한심한건지, 그렇게까지 해서 당신은 최영 그자를 구하고 싶은건지 분노를 섞어 반문했고 노국은 "전하께는 그 자가 나 같은 거보다 훨씬 필요할거라 생각했다"며 눈물을 글썽였다. 노국공주가 무능한 왕인 자신을 떠나 스스로 뭔가를 해보려 하는 것에 상처 받은 공민왕은 그런 노국의 의중을 몰라 반문했고 노국은 "전하는 절대 모르시지만… 알려고 하지도 않으시지만… 저는…"하며 자신의 속마음을 드러내려 하기에 이르렀다. 


신의 박세영2


그러나 어렵사리 입을 연 노국은 우달치 부대와 맞서는 조일신 무리에 고백을 끝맺지 못해 시청자들을 안타깝게 했다. 깊이 사랑하는 마음을 날선 대화로 숨기는 공민왕과 노국의 안타까운 모습에 지켜보는 이들도 숨을 죽였고 나즈막하게 떨리는 목소리의 류덕환과 큰 눈에 눈물을 담은 박세영의 연기가 빛을 발했다. 7회 방송이 끝난 후 시청자 게시판과 관련 게시판에는 "공민왕이 노국공주 어깨 잡을 때 헉했다" "공민왕, 공주 마음 좀 알아주세요""눈빛으로 말하는 공노커플””서로 마음을 모르는 지금도 이렇게 애틋한데 그 마음 확인하고 나면 또 얼마나 절절할지""공민왕 노국공주 이제 사랑싸움은 그만해요" 등 다양한 의견이 전해졌다. 


특히 항상 저만치 떨어져 서로를 바라보지도 않은 채 이야기를 나누던 두 사람이었기에 노국의 어깨를 붙든 공민왕의 최초 스킨십(?)과 눈맞춤에 가슴 설레인 사람이 많았다고. 박세영의 소속사 4HIM 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류덕환-박세영이 극중 세기의 커플인 공민왕-노국공주답게 촬영을 거듭할수록 찰떡호흡을 자랑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신의> 7회에서는 솔직한 마음을 서로 알지 못해 더욱 애틋한 공민왕-노국공주의 모습과 함께 경창군의 죽음에 가슴 아파하는 최영과 은수의 모습이 그려져 시청자들을 눈물짓게 했다. 고려무사와 현대 여의사의 시공을 초월한 사랑으로 두근거림을 더하는 임자커플과 역사 속 세기의 커플로 애잔함을 더하는 공노커플의 각기 다른 러브라인으로 회가 거듭할수록 흥미를 더하는 SBS 월화드라마 ‘신의’는 9월 4일 화요일 밤 9시 55분 그 8회가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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