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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

‘신의’ 이민호, 죽음 선택한 최원홍에 절규…‘가슴 먹먹’


[오펀 방송연예팀=유보경 기자] 이민호의 가슴 절절한 눈물이 안방극장을 뜨겁게 적셨다.


어제(3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신의’(극본 송지나, 연출 김종학, 신용휘, 제작 신의문화산업전문회사) 7회에서는 서서히 죽어가는 경창군(최원홍 분)의 고통을 덜기 위해 최영(이민호 분)이 자신의 단검으로 직접 숨을 거두게 하는 장면으로 시청자들을 경악에 빠트렸다.


기철(유오성 분)의 협박으로 최영을 살리는 방법은 자신의 죽음밖에 없다고 생각한 경창군은 스스로 서서히 내장이 타들어가게 되는 화고독을 마셨고, 이에 최영이 충격으로 떨리는 손으로 어찌할 바를 몰라하며 울음을 삼켜내면서 그가 듣고 싶어하는 ‘하늘 세상’(미래)에 대한 이야기를 해주며 애절함을 더했다.


이민호눈물1


이어 최영의 단검에서 흐르는 피와 죽어있는 경창군을 본 은수(김희선 분)가 그 자리에 얼어붙고, 그런 그녀에게 애써 슬픔을 누르고 냉랭하게 상황을 정리하는 모습은 실의에 찬 그의 마음을 가늠할 수 있어 시청자들의 가슴을 더욱 먹먹하게 만들었다.

 

또한 최영의 담담한 듯한 태도에 공포감과 혐오감에 떨던 은수가 그의 손길을 뿌리치고 도망치듯 나가버리고, 뒤따라가던 최영이 갑작스레 자신에게 칼끝을 겨누는 관군들에게 포위당하고 역모를 도모한 죄인으로 몰려 무릎이 꿇리는 장면으로 맞은 엔딩은 그의 생사까지도위협 당하는 최대 위기가 닥쳤음을 예고했다.


손에 땀을 쥐게 하는 긴박한 전개와 예측 불허로 진행되는 스토리는 물론, 가슴을 울리는 배우들의 진정성이 엿보이는 열연으로 회를 거듭할수록 흥미진진해지는 ‘신의’는 시청자들의 몰입을 최고조에 이르게 하고 있다는 호평일색.


방송을 본 후 누리꾼들은 “이민호의 눈물 연기에 내 눈물샘도 같이 터졌다 너무 슬펐음!”, “경창군의 죽음이 너무 충격적이라 놀랐다. 상상 그 이상의 전개인 듯!”, “점점 흥미진진해지고 있는 신의 완전 중독적인 드라마!”, “최영이 역모죄로 몰리게 되면 도대체 어떻게 되는 건지, 화요일도 본방사수!” 등 열띤 반응을 쏟아내고 있다.


경창군의 죽음과 은수의 충격, 그리고 기철의 계략에 빠져 벼랑 끝에 몰린 최영의 폭풍 같은 수난으로 안방극장을 쥐락펴락하고 있는 SBS 월화드라마 ‘신의’ 8회는 오늘(4일) 밤 9시 5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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