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의' 함정에 빠진 이민호 김희선, 그들의 앞날은?

[오펀 인터넷방송팀=유보경 기자] 어제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신의’(극본 송지나, 연출 김종학, 신용휘, 제작 신의문화산업전문회사) 6회에서는 강화도에 유배중인 선왕 경창군(최원홍 분)을 찾아간 최영(이민호 분)과 은수(김희선 분)가 기철(유오성 분)이 계획한 치밀한 함정에 빠진 모습이 그려지며 안방극장을 긴장감으로 물들였다.

경창군에게 가는 길, 언제부터 자신을 연모했느냐며 능청스럽게 최영을 놀리는 귀여운 모습부터 어느새 최영을 믿고 의지하는 은수의 모습은 무심한 듯 세심하게 은수를 챙겨주는 최영의 모습과 조화를 이루며 묘한 설렘을 선사했다.

하지만 평온해보였던 시간도 잠시, 강화도에 도착해 경창군과 애틋한 재회를 마친 최영과 은수는 그들을 노리는 자객들의 습격을 받게 되고, 자객들로부터 피신하기 위해 경창군의 집을 나서려던 최영과 은수 앞에는 이들을 막아서는 관군이 등장했다. 이는 유배지에 있는 경창군을 집 밖으로 데리고 나오는 최영과 은수가 역모 죄로 몰릴 수 있음을 암시하며 시청자들을 숨죽이게 만들었다.

특히, 최영과 은수를 노리던 자객들이 방향을 틀어 관군을 향해 화살을 날리는 예측불허의 상황은 최영과 은수가 더 이상 빠져나갈 수 없는 기철의 한 수에 휘말렸음을 암시, 이를 직감하는 최영과 은수의 모습이 그려진 엔딩은 시청자들의 몰입도를 최고조에 이르게 했다.

이에 누리꾼들은 ‘오늘 신의는 진심 대박! 최영-은수 정말 너무 귀엽고 설렜다!’, ‘오늘 한 시간이 어떻게 가는 줄 몰랐다! 역동적인 액션과 매력적인 캐릭터에 흥미진진 스토리까지 진짜 최고!’, ‘다음회가 너무 기다려진다! 기철의 덫으로부터 임자커플이 어떻게 헤쳐 나올지 완전 궁금!!’ 등 폭발적인 반응을 표하고 있다.

한편, ‘신의’ 7회 예고편에서는 최영에게 “같이 가면 안돼요? 당신 거기선 더 이상 아무도 죽이지 않아도 돼. 그러니까 같이 가요. 하늘 세상으로”라며 최영을 흔드는 은수의 모습이 그려지며 더욱 궁금증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SBS 월화드라마 ‘신의’는 매주 월, 화 밤 9시 5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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