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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

기태영, 자상한 마음씨로 '패션 티처'에서 '워너비 티처'로


[오펀 방송연예팀=유보경 기자] 배우 기태영이 좌충우돌 나홀로 남고 생존기를 벌이고 있는 설리를 보듬기 시작했다. 이에 기태영은 수많은 팬덤들을 감동시키며 그들의 ‘워너비 티처’로 자리 잡고 있다. 


기태영은 수려한 외모와 타고난 패션 감각을 발산하며 SBS 드라마 ‘아름다운 그대에게’에서 비밀스러운 아우라를 지닌 지니체고의 닥터 장민우 역으로 존재감을 발휘하고 있다. 무심해 보이는 말투와 표정이지만 마음 한편 설리의 든든한 버팀목을 자처하는 진심어린 모습으로 ‘아그대’ 팬덤의 워너비 선생님으로 등극했다. 


아름다운 그대에게 기태영 설리


장민우는 겉으로는 맺고 끊음이 분명하고 호불호가 확실한 무뚝뚝한 말투지만 속으로는 이미 설리의 마음을 어루만져주고 있는 인간적이고 자상한 인물이다. 여동생 재희(설리)가 남장을 하고 남고에 잠입했다는 사실에 어안이 벙벙해진 줄리엔을 술자리 앉혀 놓고 재희의 진심어린 행동을 믿어줘야 한다며 충고를 해주기도 했다. 


지난 30일 ‘아그대’ 6회분에서는 여장을 한 채 여신미모로 노래를 부르는 재희를 보며 장민우는 “아예 여자라고 그냥 소문을 내고 다니지. 저건 진짜 멍청한 건지 순진한 건지”라고 무뚝뚝한 멘트로 푸념했지만 항상 곁에서 재희를 지켜보는 키다리 아저씨의 면모를 보이기도 했다. 


기태영의 호연 속에 장민우의 캐릭터에 대한 관심과 애정이 이어지고 있다. 시청자 게시판에는 “어디 저런 선생님 없나요?”, “아이돌 속에서도 빛나는 외모 기태영”, “팬덤에게도 통하는 훈훈한 마스크! 이상적인 선생님”등 캐릭터에 홀릭되고 있는 시청자들의 다양한 반응을 쏟아 내고 있다.


뿐만 아니라 기태영과 설리의 스승과 제자 앙상블은 아슬아슬 동침 관계에 설득력을 불어 넣으며 긴장감을 선사해 극의 재미를 더하고 있다. 앞으로 ‘아그대’에서 기태영의 활약에 주목이 되는 이유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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