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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그대에게' 여장한 꽃소년들 '누가 더 예쁘나'


[오펀 인터넷방송팀=유보경 기자] “꽃소년들, 미(美)소녀 되다!”


‘아름다운 그대에게’ 이현우, 서준영, 광희가 아리따운 미소녀로 재탄생하는 화끈한 신고식을 치뤘다. 


‘꽃소년’ 이현우, 서준영, 광희는 29, 30일 방송될 SBS 수목드라마 ‘아름다운 그대에게’(극본 이영철, 연출 전기상/ 제작 SM C&C) 5, 6회 분에서 각각의 개성을 뽐내며 파격적인 ‘여장 퍼레이드’를 벌인다. 


 이현우, 서준영, 광희


무엇보다 이현우는 여학생 교복을 입고 땡땡이 왕 리본으로 포인트를 준 ‘리본 소녀’로 변신, 상상초월 미모를 발산했다. 무채색 교복에 핑크색 계열의 가방과 스트라이프 니삭스, 빨간색 땡땡이 왕 리본으로 포인트를 줘 여학생다운 재기발랄함을 드러냈던 것. 이현우의 변신은 5회 방송에서 여장을 하고 여학생 기숙사에 잠입한 상상신을 통해 담겨진다. 


여장한  이현우, 서준영, 광희


또한 서준영과 광희는 6회 방송을 통해 선보이는 ‘미스 지니 체고’ 선발대회를 위해 여장을 감행했다. 전년도 수상자 서준영은 사진을 통해, 2012년도 참가자 광희는 무대 위에 직접 등장할 예정. 서준영은 평소 마초적이고 남성미 넘치던 모습에서 180도 벗어나 깜찍한 포즈를 취하며 ‘핑크 미녀’로 변신했다. 광희는 하의 실종 미니스커트를 입고 과감한 댄스로 특유의 끼를 과시, ‘섹시 레이디’로 등극했다.


 이현우 여장


이현우가 ‘청순 소녀’로 변신한 모습은 지난 23일 경기도 안산에 위치한 한 대학교 여자 기숙사 복도에서 촬영됐다. 이 날 현장에 여장을 하고 등장한 이현우는 시종일관 밝은 표정으로 넉살좋은 장난을 하며 현장에 웃음꽃을 피워냈다. 이현우가 생소한 여장에도 전혀 낯설어 하지 않고 오히려 “저 예쁘죠?”라며 다채로운 포즈를 취해보였던 것. 적극적인 모습으로 촬영에 임한 이현우의 열연에 이 날 촬영은 40분 만에 신속하게 마무리됐다는 후문이다. 


 여장 광희


그런가하면 서준영과 광희가 여자로 변신한 장면은 지난 20일 경기도 이천에 있는 한 대학교 강당에서 촬영됐다. 이 날 서준영은 무대에 서자마자 기다렸다는 듯 쉴 틈 없이 귀여운 포즈를 선보여, 3분 만에 완벽히 촬영을 완료했다. 서준영의 감춰뒀던 끼를 처음 본 스태프들 또한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는 귀띔. 미쓰에이의 노래 ‘굿걸 배드걸’에 맞춰 격정적인 댄스를 선보인 광희는 여장의 포인트는 라인이라며 완벽히 분장한 가슴 라인을 자랑, 또 한 번 현장에 유쾌한 웃음 폭탄을 투하했다는 전언이다. 


 서준영 여장


제작사 측은 “에너지 넘치는 젊은 배우들인 만큼 변신에 대한 두려움이 전혀 없는 것 같다” 며 “배우들이 항상 긍정적인 마인드로 밝게 촬영을 즐기고 있기 때문에 현장에서는 웃음꽃이 끊이지 않는다”고 전했다. 


한편, SBS ‘아름다운 그대에게’ 5회는 29일(오늘) 수요일 오후 9시 55분 방송된다.


[사진 제공 =SM C&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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