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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

허각, 슈퍼스타K4 인천지역 특별심사위원 참가 화제


[오펀 인터넷방송팀=유보경 기자] 국내 오디션 프로그램 사상 최초로 오디션 지원자가 심사위원으로 금의환향했다! 지난 2010년 어려운 가정 환경을 딛고 기적을 노래하며 <슈퍼스타K2> 우승을 차지한 가수 허각이 이번 <슈퍼스타K4>에서 특별 심사위원으로 등장한 것.


23일 (목) Mnet 측에 따르면 가수 허각은 지난 7월 치러진 <슈퍼스타K4> 인천 지역 예선에서 특별 심사위원으로 참가했다. 인천은 허각이 <슈퍼스타K2> 당시오디션을 봤던 지역으로 올해 <슈퍼스타K4>에서 허각은 참가자가 아닌 심사위원의 자격으로 지원자들의 실력을 평가하기 위해 다시 한 번 인천을 찾았다. 오디션 프로그램에서 참가자가 심사위원으로 방송으로 재등장한 것은 허각이 최초로 실력파 가수의 등용문으로 자리잡은 원조 오디션 프로그램의 저력을 엿볼 수 있는 대목. 


슈퍼스타K4 심사위원 허각


가수 허각은 <슈퍼스타K2>에서 우승한 뒤 싱글 앨범을 발표, 타이틀 곡 ‘언제나’, 나를 사랑했던 사람아’ 등을 연달아 히트 시켰다. 특히 그의 곡 ‘Hello’는 각종 음원 차트는 물론 KBS 2TV ‘뮤직뱅크’에서도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이어 허각은 2011년 멜론 뮤직 어워드 신인상 수상, 2011 MAMA (Mnet Asian Music Award) 남자 신인상 수상 등의 쾌거를 이루며 가요계에 성공적으로 안착, 지금까지 수많은 드라마 OST에도 참가하며 실력파 가수로 자리매김했다. 


인천 지역 심사위원으로 참가한 허각은 심사를 마친 뒤<슈퍼스타K4> 제작진을 통해 “막상 심사를 하러 와 보니 이렇게 떨리는 자리에서 내가 어떻게 노래를 불렀는지 모르겠다”며 “심사를 하면서 참가자들의 용기와 꿈을 향한 의지를 격려하려 노력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Mnet <슈퍼스타K4> 제작진은 “허각이 슈스케 출신인 만큼 누구보다도 참가자들의 마음을 가장 잘 이해하고 그들의 마음에 가장 잘 와 닿을 수 있는 심사평을 했다”고 전했다. 제작진은 또한 “심사위원 허각의 모습도 가수 허각의 모습만큼이나 잘 어울렸다”며 “심사위원으로도 우승감인 허각 심사위원의 모습은 이번 주 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며 <슈퍼스타K4> 2화 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국민 오디션 <슈퍼스타K2> 우승자에서 <슈퍼스타K4>심사위원으로 참가한 가수 허각의 모습은 오는 24일(금) 밤 11시 Mnet <슈퍼스타K4> 2화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