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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

'신의' 최민수, 폭풍 카리스마와 환상 조화로 '안방압도'


[오펀 인터넷방송팀=유보경 기자] 이민호의 숨죽인 오열과 최민수의 카리스마 연기가 뜨거운 호평을 이룬 ‘신의’ 4회 방송이 시청률 11.5%(전국 기준, AGB닐슨 제공)로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 시청률 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다.


어제(21일) 방송된 ‘신의’ (극본 송지나, 연출 김종학, 신용휘, 제작 신의문화산업전문회사) 4회에서는 최영(이민호 분)의 사직을 간곡히 만류하는 공민왕(류덕환 분)에게 오래전부터 궁을 나가고자 소망해온 최영이 그동안 숨겨두었던 가슴 아픈 사연을 전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신의' 최민수, 폭풍 카리스마



우달치가 되기 이전, 적월대의 부대원이었던 최영. 어느 날 적월대의 공을 치하하겠다는 충혜왕의 부름을 받고 궁에 가게 되지만, 충혜왕은 그들을 비웃는 것은 물론 적월대의 매희(김효선 분)를 향해 칼을 들었다. 


이를 막아선 적월대 대장 문치후(최민수 분)는 적월대를 살리기 위해 스스로 죽음을 택하며 최후를 맞고, 아버지와 같은 스승의 죽음에 최영은 삶의 이유를 잃어버린 채 세상에 미련이 없는 무사 최영으로 변하게 되었음을 짐작케 했다. 


특히, 충혜왕에게 가기 전 한 껏 들떠있던 밝고 천진난만했던 최영의 모습과 왕에 칼에 찔려 죽음을 맞이하는 대장이 내린 마지막 명, 고려 왕실의 수호자가 되어 적월대를 지키라는 명을 지키기 위해 오열을 삼키며 끝내 왕에게 무릎을 꿇는 최영의 모습이 눈길을 끌었다.


이 장면은 이민호의 애끊는 눈빛연기와 최민수의 폭풍 카리스마가 환상의 조화를 이루며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기에 충분했다.


이에 누리꾼들은 ‘이민호의 눈빛은 정말 말이 필요 없다! 밝은 모습부터 눈물 연기까지! 진심 대박!’, ‘아버지 같은 스승을 잃은 슬픔! 삶의 이유를 잃은 최영의 가슴 아픈 사연에 마음이 먹먹하다’, ‘최민수의 카리스마와 이민호의 눈빛연기에 완전 몰입했다!’ 등 반응을 표하고 있다. 


한편, 은수(김희선 분)를 고려 의선으로 세워 고려 대신들 앞에 소개하며, 자신을 위협하는 기철을 자극하는 공민왕의 모습이 그려지며 긴장감을 한 층 높이고 있는 SBS 월화드라마 ‘신의’는 매주 월, 화 밤 9시 55분에 방송된다.


사진제공: 신의문화산업전문회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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