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답하라 1997> 서인국-정은지, 매주 키스신으로 화제

[오펀 인터넷방송팀=유보경 기자] tvN <응답하라 1997>의 서정커플, 서인국(윤윤제 역)-정은지(성시원 역)가 매주 새로운 뽀뽀신으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설레게 하고 있다.  1주차(2화) 수돗가 확인뽀뽀, 2주차(4화) 간접빨대뽀뽀에 이어 오는 7일(화) 밤 11시에 방영될 3주차 5,6화 에서는 잠든 정은지를 향한 서인국의 몰래 입맞춤까지 예고하고 있는 것. 

첫사랑의 풋풋함과 짝사랑의 애절함이 뒤범벅된 두 사람의 3종 뽀뽀 시리즈는 그 어떤 키스신 못지 않게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수돗가 확인뽀뽀는 서인국이 정은지에게 느끼는 감정이 첫사랑이 감정인 확인하기 위해 기습적으로 진행된 것으로, "확인"이라는 서인국의 말과 함께 '애송이의 사랑'이 배경음악으로 흐르며 드라마틱한 장면을 선보였다. 간접빨대뽀뽀는 18년 동안 소꿉친구로 지내온 윤제와 시원이가 커피우유를 나눠먹으며 나온 장면으로 시원의 입에 묻은 김치국물을 윤제가 손에 침을 묻혀 닦아주는 행동과 연장선상에 있다고 볼 수 있다.  유정(신소율 분)이 내미는 커피우유의 빨대는 빼고 마시는 윤제의 모습을 보면 단순히 같은 빨대를 사용한다는 것조차도 윤제와 시원에게는 특별한 의미가 있다는 걸 알 수 있다. 특히 이번에 3주차 예고영상에서 공개된 볼뽀뽀는 서인국이 잠들어 있는 정은지 볼에 몰래 뽀뽀를 하는 장면으로, 벌써부터 여심을 뒤흔들고 있다. 

시청자들은 “윤제-시원커플 너무 귀여워요~ 뽀뽀를 해도 뭔가 산뜻한 느낌?”, “난 개인적으로 빨대 간접뽀뽀가 괜히 기분 이상하고 막 그러던데~ 둘이 너무 어울림”, “윤제의 확인뽀뽀 때 너무 설레었는데 잠든 시원이를 바라보는 눈빛과 살짝 입맞춤에 또 사르르~ 시원아 성장속도 좀 맞추자!!”, “서인국하고 정은지 매주 키스신 찍다가 정말 정분나는 거 아님?”, "예고영상만 봐도 가슴이 콩닥콩닥. 첫사랑은 언제 봐도 가슴 설렌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응답하라 1997> 제작진은 “뽀뽀신을 촬영 할 때는 고등학생인 윤제와 시원의 순수하면서도 떨리는 감정을 살리는 데 가장 중점을 둔다”며 "초반에는 짝사랑 중인 윤제(서인국)가 시원(정은지)에게 확인뽀뽀, 몰래뽀뽀를 하는 장면이 등장하며 시청자들을 설레게 했다면, 앞으로는 회를 거듭할 수록 달라지는 두 사람의 감정 흐름이 시선을 잡을 예정"이라고 두 사람 러브라인에 대해 귀띔했다.

한편, 오는 8월 7일(화) 밤 11시에는 3주차 5화 '삶의 역습' 과 6화 '사랑, 안하던 짓도 하게 만든다'가 방송된다. 정은지를 향한 자신의 감정을 주체할 수 없는 서인국의 ‘첫사랑앓이’ 모습이 애틋하게 그려질 예정이다.

tvN <응답하라 1997>(연출 신원호, 극본 이우정)는 ‘H.O.T.’와 ‘젝스키스’로 대변됐던 1990년대 부산을 배경으로, H.O.T. 광팬 일명 ‘1세대 빠순이’ ‘시원(정은지)’과 ‘시원바라기’ 순정훈남 ‘윤제(서인국)', 에로지존 ‘학찬(은지원)’, 다정다감 섬세남 ‘준희(호야)’ 등 개성만점 고등학생 여섯 남녀의 이야기를 그린 감성복고드라마. 2012년 33살이 된 주인공들이 동창회에 모이게 되고, 이중 한 커플이 결혼 발표를 하면서 추억 속에 묻어뒀던 1997년 파란만장한 스토리를 선보이며 젊은 세대들의 향수를 자극하고 있다.  8주에 걸쳐 매주 30분 분량의 2개 에피소드를 연속해서 선보이며, 정통 드라마에서 벗어난 새로운 볼거리로 호평을 얻고 있다. 2주 연속 케이블 동 시간대 1위를 차지하며 드라마로 등극했으며, 폭발적인 화제를 일으키며 연일 뜨거운 관심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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