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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

[방송] <막돼먹은 영애씨>, 영애-산호 이별에 시청자들도 울었다


[오펀 인터넷방송팀=유보경 기자] tvN <막돼먹은 영애씨 10>에서 영애(김현숙 분)와 산호(김산호 분)의 이별에 시청자들의 관심이 폭발했다.


지난 13일(금) 밤 10시 방송된 <막돼먹은 영애씨 10> 13화에서, 알콩달콩한 사내 연애를 선보였던 영애-산호(김산호 분) 커플이 충격적인 결별을 선언해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지난 13일(금) 밤 10시 방송된 <막돼먹은 영애씨 10> 13화가 평균 시청률 1.44%, 최고 시청률 2.1%를 기록하며 동시간대 1위를 기록한 것. 특히, 20대부터 40대 여성 시청층에게 모두 동시간대 1위를 기록해 다시 한 번 국민드라마 ‘막영애’의 파워를 입증하였다. (AGB닐슨미디어리서치, 케이블 가입가구 기준) 

 

이 날 방송에서는 직장에서 인정받고 연애에서도 성공하며 승승장구 하고 있던 영애가 다이어트 문제 등 작은 오해들로 서로에 대한 불만을 품게 된 산호와의 위기를 극복하지 못하고 첫 시련을 맞이하게 됐다. 

 

결별에 가장 큰 원인은 소외감을 못 이겨 사표를 낸 진보(심진보 분)를 위로하기 위해 밤새 술을 마시고, 결국 완전히 취한 진보를 모텔로 데려다 준 사실이 들통났기 때문. 영애는 부하직원이 힘들면 그럴 수도 있지 않냐며 산호가 이해해주길 바라지만 뜻처럼 되지 않자 되려 먼저 이별을 선언, 시청자들의 분통을 터트렸다. 영애는 방송 말미에 자신의 잘못을 늦게나마 깨닫고 산호의 오피스텔로 찾아가지만 냉정하게 돌아서는 산호의 뒷모습을 보며 다시 한 번 좌절을 맛보게 된 것. 

 

영애-산호 커플의 이별을 접한 시청자들은 <막돼먹은 영애씨 10> 공식 홈페이지와 SNS를 통해 “완전멘붕! 영애씨에게 행복한 시즌이 되게 해주세요” “영애씨가 행복해야 저도 행복함. 다시 산호랑 잘되게 해주세요” “영애를 좋아하지만 이번에는 영애가 잘못했다” “영애가 산호의 소중함을 깨닫고 다시 한번 러브모드를 보여주길” 등의 폭풍 시청 소감을 보내고 있다. 

 

한편, <막돼먹은 영애씨>는 2007년 4월 첫 방송된 이후 6년간 끊임없는 사랑 속에 평균시청률 2~3%을 넘나들며 스테디셀러 드라마로 우뚝 섰다. 30대 노처녀 ‘영애’를 중심으로 현실적인 사랑이야기와 계약직, 승진, 상사와의 관계, 해고 등 주변에서 있음직한 직장생활 스토리로, 여성 시청자들에게 큰 공감대를 형성하며 대한민국 대표 시즌제 드라마, ‘힐링 드라마’로 자리매김했다. 매주 금요일 밤 10시 방송.


[사진출처=CJ E&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