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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본방사수

[본방사수] <친애하는 당신에게> 구본승 ∙ 박시은, 깨알 같은 에피소드로 드라마에 활력↑


[오펀 인터넷방송팀=유보경 기자] JTBC 수목 미니시리즈 <친애하는 당신에게>(조현탁 연출, 김지은 극본)의 감초커플 구본승, 박시은이 깨알 같은 에피소드를 선보이며 극에 웃음가득한 활력을 더해줄 것을 예고했다.


극 중 구본승은 자유로운 연애관을 지닌 개념있는 플레이보이 도한수 역을, 박시은은 잘나가는 패션매거진 편집장이지만 연애만큼은 허당인 강명진 역을 맡아 열연중에 있다. 








김민준, 박솔미, 홍종현, 최여진, 배누리가 사랑과 갈등 사이의 진지한 고민에 빠져 심각해지고 있을 때, 이들은 반대로 솔직하고 대담하게 서로를 밀고 당기며 흥미진진한 러브라인을 만들어갈 예정이다. 덕분에 다소 무거워 질 수 있는 스토리에 활력이 더해져 더욱 매력적인 극이 전개 중에 있다. 


어제(4일, 수) 방송된 <친애하는 당신에게>에서는 찬주(박솔미)와 진세(홍종현) 부부로 인해 안면을 트게된 한수와 명진이 술에취해 뜨거운 밤을 보낸뒤 아침을 맞는 장면이 그려졌다. 지난 1회 방송분에서 은밀한 느낌의 베드신을 연출했던 찬주, 진세 부부와 달리 한수, 명진 커플은 다음날 아침의 당황스러운 상황들을 연출하며 시청자들로부터 웃음을 자아냈다.


오늘 방송분에서 역시 전날 못지않은 코믹 에피소드들이 전파를 탈 예정이다.


인사불성의 상태에서 밤을 보낸뒤 당황한 나머지 자신의 속옷도 두고간 명진을 위해 한수는 친히 속옷을 챙겨와 명진에게 건넨다. 이에 명진은 당황한 기색을 감추며 ‘제가 아주 아끼던 속옷인데..이렇게 친히 빨래까지..’라고 능청스러운 답을 건넨다. 이어 돌아서서 한수를 향해 혼잣말로 욕설을 내뱉는 명진의 모습은 그간의 도도하고 새침때기 같았던 박시은의 모습은 생각할 수 없을 정도로 리얼해 기대이상의 웃음을 전해줄 예정이다.


한수를 향한 명진의 복수도 기대할만하다. 명진이 한수에게 부탁했던 ‘섹시한 젊은 CEO컨셉’의 화보촬영이 슈트가 아닌 속옷화보였다는 사실이 밝혀지고, 이미 흔쾌히 승낙했던 한수는 빼도박도 못한채 굴욕적인 촬영에 임하게 된다. 이날의 화보촬영을 위해 구본승은 오랜만의 컴백에도 불구하고 세월이 무색할 만큼 완벽한 몸매를 과감히 노출해 현장의 스텝들로부터 환호를 받았다. 구본승의 속옷화보촬영 에피소드는 오늘 방송을 통해 확인 할 수 있다.


감각적인 영상미와 음악, 김민준, 박솔미, 홍종현, 최여진, 배누리, 구본승, 박시은 등 비쥬얼도 연기력도 만점인 명품배우들의 열연으로 호평받고 있는 JTBC 수목 미니시리즈 <친애하는 당신에게>는 오늘 저녁 8시45분 방송된다.


[사진출처=JTB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