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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본방사수

[본방사수] <아이두 아이두> 박건형, 무결점 로맨스에 감동백배 청혼까지! 김선아 마음 움직이나


[오펀 인터넷방송팀=유보경 기자] MBC 수목 미니시리즈 ‘아이두 아이두(극본 조정화, 연출 강대선)’의 박건형이 김선아에게 정식적으로 청혼을 했다. 


김선아의 임신 사실과 친부가 이장우인 것까지 알게 되며 남몰래 고충을 겪었던 박건형이, 지난번 실패했던 구두 펜던트 목걸이 프로포즈에 이어 다시 한 번 청진기 프로포즈로 한 것.





어젯밤(4일) 방송된 11회에서 은성(박건형 분)은 지안(김선아 분)의 집을 찾아가 청진기로 진찰하며 발목이의 말을 통역해주겠다고 나섰다. 장여사(오미희 분)의 소행인 결혼기사 수습을 위해 애썼지만 잘 되지 않았다며 아무런 힘이 못되어 주어서 미안하다고 발목이의 말을 빌어 지안에게 마음을 전했다.


미안해하지 말라고 늘 고마워하고 있다는 지안의 얼굴을 물끄러미 바라보던 은성은 지안의 귀에 청진기를 직접 꼽아주며 동그란 입구에 대고 “발목이 엄마 결혼합시다”라며 정식적으로 프로포즈를 했다.


지안에게 향하는 마음을 애써 다잡으며 삼각라인에서 한 발 물러선 듯 보였던 은성은 솔직하게 자신의 감정을 표현하는 태강(이장우 분)을 보며 자신 역시 머리가 아닌 가슴으로 지안에게 순도 100%의 진심을 전하기로 결심한 것.


지안을 향한 은성의 섬세한 배려와 결단력 있는 로맨틱 프로포즈에 안방 여성 시청자들의 귀와 함께 심장마저 녹아내리고 있다.


“지금까지의 엔딩 중 최고로 멋졌다! 조은성 내꺼하자!”, “은성의 짝사랑, 너무 완벽해서 안타깝기도”, “청진기 프로포즈라니 내 귀가 녹을 것 같다!”, “은성쌤은 정말 여자들의 대통령이심! 우윳빛깔 조은성!”, “은성교의 광신도가 되고 싶다. 저런 남자가 존재하긴 할까?” 등의 뜨거운 반응으로 조은성에 대한 무한 애정을 나타냈다.


황지안이라는 거대한 미사일에 폭격당한 은성의 외곬수적 짝사랑의 결말에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는 MBC 수목 미니시리즈 ‘아이두 아이두’ 12회는 오늘(5일) 밤 9시 55분에 방송된다.


[사진출처=MBC방송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