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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본방사수

[본방사수] '유령' 미친소 곽도원, 동료 한형사 죽음에 처절한 절규 "시청자 가슴 뭉클"


[오펀 인터넷방송팀=유보경 기자] 냉철하고 카리스마 있는 열혈형사 권혁주 팀장으로 열연중인 배우 곽도원이 SBS 수목드라마 <유령>(극본 김은희/연출 김형식 박신우) 11화에서 여리고 인간미 넘치는 모습을 세밀한 내면 연기로 선보여 네티즌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지난 4일 방송된 <유령> 11화에서 곽도원은 동료 형사인 한영석(권해효)의 죽음 앞에서 그 동안 보여왔던 냉철한 모습이 아닌 동료의 죽음을 인정하지 못하고 “일어나”라고 소리치며 지인의 죽음에 괴로워하는 모습을 처절한 절규와 몰입도 있는 연기력으로 그려내  보는 이들로 하여금 가슴을 뭉클하게 만들었다. 





한편, 사건의 중요한 증거품을 가지고 오던 한형사가 음주운전으로 사고사 했다는 것을 믿을 수 없는 권혁주는 김우현(소지섭)이 한형사를 죽였다고 의심, 사고의 원인을 알아내기 위해 남상원 사건을 조사했던 한형사의 행적을 뒤쫓아, 사건의 실마리를 빠른 전개로 풀어나가 시청자들의 몰입도를 높였다.


더불어 방송말미 권혁주는 김우현과 조현민(엄기준)이 같이 있는 모습이 찍힌 사진을 발견, 살인사건의 범인이 김우현이라고 확신하지만, 진짜 김우현은 폭발사고로 죽고 자신은 박기영이라고 숨겨왔던 진실을 밝혔다. 이와 같은 고백에 사이가 틀어졌던 권혁주와 박기영이 손을 잡고 진범을 잡게 될지 앞으로의 전개에 대한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이처럼 매회 흥미로운 소재와 탄탄한 스토리, 속도감 있는 전개, 예상을 할 수 없는 반전과 더불어 출연 배우들의 호연이 결합되면서 <유령>은 ‘웰메이드 수사물’로 안방극장에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유령> 11화를 시청한 네티즌들은 “곽도원님 연기가 정말 실감난다. 넘 슬프네.”, “곽도원님이 한형사님을 외치는데 눈물난다.”, “곽도원씨 경찰청에 한 10년은 근무한 것 같다. 특히 사건현장에선 진짜 형사같다.”, “곽도원 볼 수록 좋아!! 은근 귀엽지 않음?”, “유령이 무서운게 아니라 곽도원님의 연기가 무섭다!”, “미친소와 소간지는 손을 잡고 엄유령을 잡으러가자!” 등 곽도원에 대한 대한 이야기가 끊임없이 올라오며 폭발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사진출처=SBS방송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