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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본방사수

[본방사수] <각시탈> 배우 안형준, 한채아에 불꽃 따귀 맞았다


[오펀 인터넷방송팀=유보경 기자] KBS2 수목드라마 ‘각시탈‘(극본 유현미, 연출 윤성식, 차영훈)에서 한채아의 호위무사 ’가츠야마 준‘ 역을 맡고 있는 안형준이 한채아에게 불꽃 따귀를 맞아 눈길을 모으고 있다.


어제(4일) 방송된 ‘각시탈’ 11회에서 가츠야마는 홍주(한채아 분)에게 강토(주원 분)의 모든 것을 낱낱이 파악하라는 본인의 명을 어겼다는 이유로 그에게 불꽃 따귀를 맞았다. 그러나 이것은 핑계였으며, 강토가 목단(진세연 분)을 사랑하는 것을 알게 된 홍주가 질투심에 못 이겨 가츠야마의 따귀를 때린 것.





이미 지난 주 목요일(28일)에 방송 된 10회에서 독기어린 눈으로 명령을 내리는 한채아에게 안타까운 눈빛을 보이며 홍주에 대한 마음을 드러냈던 가츠야마는 따귀를 맞고도 홍주를 향한 사랑 때문에 묵묵히 그녀의 명령에 따르는 순애보 적인 모습을 보여 시청자들의 마음을 더욱 더 아프게 만들었다. 


이에 누리꾼들은 “불꽃 따귀라니! 홍주 미워”, “나도 짝사랑 해봐서 아는데 짝사랑 진짜 힘들다”, “한 걸음 뒤에 가츠야마가 서있는데 왜 못 보나!”, 라며 홍주를 향한 원망을 드러내는 등 가츠야마에 대한 응원의 봇물이 이어지고 있다.


한편, 극 중 안형준은 일본 최고의 자객이자 홍주의 뒤를 묵묵히 지키는 호위무사로서 자신이 모시는 아가씨인 홍주를 짝사랑 하는 순정마초 ‘가츠야마 준’을 연기하며 뭇 여성들의 마음을 설레게 하고 있다. 


배우 안형준이 따귀를 맞는 장면으로 시청자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낸 KBS2 수목드라마 <각시탈>은 오늘(5일) 밤 9시 55분에 12회가 방송 될 예정이다.


[사진출처=KBS방송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