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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본방사수

[본방사수] '각시탈' 수녀복 입은 악녀 한채아, 신들린 표정연기 선보인다


[오펀 인터넷방송팀=유보경 기자] ‘악기 충만’ 한채아가 수녀복을 입고 청순의 탈을 쓴 채 이중성을 뿜어냈다. 청순함과 표독함을 오가는 신들린 표정연기가 브라운관을 꽉 채울 예정이다.

 

수목극 절대강자 KBS 2TV 수목 특별기획드라마 ‘각시탈’(극본 유현미, 연출 윤성식, 차영훈)에서 스파이 채홍주 역으로 열연중인 한채아는 가수 라라로 위장하여 일본의 비밀 단체 키쇼카이의 브레인으로 활약해왔다.




 

이번에 공개된 사진에서 한채아는 수녀 복장을 한 채 청순하면서 애처로운 표정을 지으면서도 간교하고 이악스러운 이중적인 악녀본색을 드러내고 있다. 권모술수에 능수능란하고 독한 뇌쇄적 매력의 그녀가 수녀 행색을 하게 된 이유는 각시탈과 연루된 목단(진세연)에게 접근하여 그와 관련된 정보를 빼내기 위해였던 것.

 

모진 고문을 당하고 유치장에 수감된 목단에게 홍주는 표독스러운 얼굴을 숨긴 채 수녀 행색을 하며 목단에게 접근, 스파이 연기의 진수를 선보인다. 제작진의 전언에 따르면 정숙한 수녀의 모습이다가도 순식간에 원하는 것을 위해 물불 가리지 않는 채홍주로 완벽 빙의되어 간교하고 서슬 퍼런 표정을 짓는 한채아의 모습에서 그녀의 독종 DNA를 엿볼 수 있었다는 후문. 청순과 악녀의 모습을 종이 한 장 차이로 자유자재 넘나드는 그녀의 신들린 연기는 브라운관 앞에 모인 시청자들에게 짜릿한 전율을 선사할 예정이다.

 

한편 ‘각시탈’에서는 이강토가 각시탈과 순사의 2중 생활을 시작하면서 형이 이루지 못했던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는 가운데 키쇼카이의 존재를 알게 된 슌지(박기웅)는 각시탈을 잡기 위해 더욱 핏대를 세우며 두 남자의 흥미진진한 대결이 펼쳐지고 있다. 여기에 이강토와 슌지가 모두 사랑한 여인 목단(진세연)을 둘러싼 3각 멜로가 더해져 더욱 탄탄한 구성과 스토리로 시청자들을 사로잡고 있는 ‘각시탈’이 시청률 20% 고지를 넘고 흥행세를 이어갈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사진제공=K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