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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본방사수

[본방사수] <아이두 아이두> 티격태격 찰떡 부자 이장우-박영규 갈등 예고


[오펀 인터넷방송팀=유보경 기자] MBC 수목 미니시리즈 ‘아이두 아이두(극본 조정화, 연출 강대선)’의 찰떡궁합 부자 이장우와 박영규 사이의 갈등이 예고됐다.


그 동안 친한 친구 같은 다정한 부자사이로 시청자들의 사랑을 듬뿍 받았던 태강(이장우 분), 광석(박영규 분) 부자가 한밤중에 놀이터에서 크게 싸우는 장면이 그려지는 것.





눈물 가득한 표정으로 태강의 멱살을 쥔 광석의 모습과 놀이터 모래밭에 나동그라진 태강의 모습, 그리고 얼굴 한가득 안타까움과 죄스러움이 묻어나는 태강의 표정에서 지금까지 장난스럽게 서로 다투던 모습과는 사뭇 다른 심각한 분위기가 읽혀진다.


겉으로는 티격태격하지만 그 어느 부자사이보다 애틋한 관계로 시청자들을 울고 웃게 했던 이들 부자가 무슨 일로 갈등이 폭발하게 된 것인지 누리꾼들의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특히 광석에게 있어서 태강은 남들에게는 철없어 보이기만 하는 말썽쟁이 아들이지만 누구보다 속 깊고 착한 아들로 단 한 번도 아버지에게 진심으로 반항한 적이 없는 녀석이었기에 시청자들의 안타까움 역시 더욱 커지고 있다.


이에 누리꾼들은 “태강이 아부지, 안그래도 짝사랑에 힘든 아들 왜 때리시나요. 태강이 불쌍하다?” “태강, 광석 부자 행복하게 해주세요~”, “그동안 깨알재미 주던 부자가 오늘은 가슴을 아프게 하겠네요”, “왜 싸우는거지? 미국유학 안간다고 버티는 건가?” 등 반응을 쏟아내고 있다.


한편, 지난 방송에서 이장우가 임수향(염나리 역)으로부터 재능을 인정받아 미국 유학제안을 받게 되고 김선아(황지안 역)는 오미희(장여사 분) 앞에서 사장자리 포기를 선언하면서 황태커플의 앞날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더욱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황태커플 앞에 닥친 새로운 사건들이 펼쳐질 ‘아이두 아이두’ 11회는 오늘(4일) 밤 9시 55분에 방송된다.


사진제공: 와이트리미디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