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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토] '먹을 것 많다'…5회차 연속 적중 도전

[오펀 스포츠레저팀=박재수 기자] 몇 경기 정도만 조심하면 될 것 같다. 특히 다가오는 주중 UEFA 챔피언스리그와 유로파리그가 있어 강팀들 상황은 꼭 체크해야 할 것 같다.

[주력] 1.8배 - 6만원


1) 트벤테가 워낙 좋다. 겨울 이적시장을 통해 대대적인 선수 보강을 이룬 뒤 리그 2연승을 거뒀는데 2경기서 9득점, 1실점했다. 지난 주말 데 그라프전이 연기되면서 충분한 휴식까지 취했다. 그럼에도 불구, 고배당에 넣은 까닭은 헤라클레스의 기세 또한 만만치 않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변은 없을 것 같다. 헤라클레스의 강세는 홈으로 제한될 뿐 원정에선 1승3무5패로 부진하다. 트벤테의 유로파리그 루마니아 원정은 금요일 일정으로 이번 경기에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다.

2) 홈 성적 8승1무1패인 리옹의 안방 강세가 지속될 전망이다. 리옹은 마르세유 원정서 2-2로 비겼고 보르도와 컵대회에선 정규시간에 1-1로 비겼다. 그러나 마르세유전은 잘한 결과며 보르도전은 1.5군이 뛴 경기였다. 아포엘과 챔피언스리그 16강전을 앞두고 있으나 홈경기다. 보르도전 선발 명단에서 빠진 고미, 바스투스, 고날로스, 브리앙 등이 캉전에 출전할 것으로 예상된다.

3) 이번엔 믿는다. 원정에서 적지않이 부러진 알크마르지만 홈에선 8승 1무의 초강세를 보이고 있다. 알티도어가 벤치로 밀렸으나 191cm의 장신 FW 벤스쇼프가 제몫을 하고 있다. 에이스 엘름의 영향력도 여전하다. 엑셀시오르는 여전히 반등 조짐이 보이지 않는다. 올시즌 원정서 2무 7패로 부진한데다 최근 다실점하며 패하는 횟수도 늘고 있다. 알크마르의 유로파리그 안더레흐트전은 금요일 일정이며 홈경기로 열리는 만큼 이번 경기에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다.

[부주력1] 3.2배 - 3만원



1)맨유가 FA컵 패배를 설욕한다는 데 한 표를 던진다. '클래식 더비' 성격의 두 팀은 각각 홈에서 강세를 나타내 왔다. 맨유 수비가 최근 실점이 늘긴 했지만 공격에서 정상 전력을 되찾은 만큼 승산이 꽤 높다는 판단이다. 맨유가 17일 유로파리그 아약스 원정을 앞두고 있긴 하나 리버풀전을 포기할 정도는 아니다. 대승은 어려울 것 같다. 맨유의 최소 한 골 차 승리를 예상한다.

2)풀럼은 안방에선 달라진다. 아스널, 찰턴, 뉴캐슬을 상대로 홈 3연승(득점11 실점3)을 달리다 지난 1일 웨스트브롬전에서 아쉽게 비겼다. 게다가 스토크 시티의 '리스크'가 크다. 스토크는 유로파리그 발렌시아와의 홈경기를 앞두고 있다. 홈 이점을 안고는 있지만 선수층이 두꺼운 편이 아니라 풀럼 원정이 부담스러울 것이다. 스토크의 '믿는 구석' 에더링턴의 복귀 가능성이 있으나 무리수를 두지 않을 듯싶다.

3)셀틱의 끊이지 않는 연승 행진에도 한편으론 불안했던 게 사실이다. 득점력이 떨어져 한 골 차 승리가 많았던 까닭이다. 최근엔 달라졌다. 득점력이 살아나면서 2,3골 차 승리가 늘었다. '기-차' 듀오는 주중 경기에 휴식을 취한 만큼 출전 가능성이 높다. 인버네스는 2주전 컵대회에서 셀틱이 원정 2-0 승리를 거뒀던 팀이다. 단기간 설욕이 성사될 정도로 SPL의 전력 차는 고르지 않다.

[부주력2] 7.2배 - 1만원



1)독일 분데스리가는 바이에른 뮌헨이 주춤하는 사이 도르트문트가 바짝 추격하는 형세다. 새해 들어 3연승인데 10득점, 2실점할 정도로 공수가 안정적이다. 안방에선 그들의 강점이 극대화된다. 레버쿠젠 또한 원정에서 단 2번 밖에 패하지 않았다고는 하나 최근 실점이 다소간 늘었다는 점을 간과하지 말자. 도르트문트의 강세가 이번에도 유효할 것으로 예상해 본다.

2)볼프스부르크는 겨울 이적시장에서 큰 폭의 변화를 꾀한 뒤 원정에서도 끈끈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문제는 올해 재개된 리그 3경기서 1득점으로 득점력이 다소 떨어진다는 점인데 그래도 상대가 프라이부르크라면 충분히 가능할 듯싶다. 프라이부르크의 원정 성적은 1승2무6패며 아직까지 이렇다할 반등 조짐을 보이지 못하고 있다.

3)아스널은 올시즌 원정에서 이긴 경기 보다 진 경기가 더 많았다. 원정 성적 4승2무6패를 기록하고 있으며 최근 원정 3경기(볼턴, 스완지, 풀럼)에선 1무 2패(3득점 5실점)로 승리가 없다. 중하위권 팀을 상대로 승리가 없다는 점은 심히 우려되는 대목이다. 선덜랜드의 최근 흐름이 좋다. 오닐 감독 부임 이후 선덜랜드는 패배를 모르는 팀으로 돌변했다. 최근 8경기서 6승1무1패의 성적을 거두고 있다. 유일한 패배는 첼시 원정의 0-1 패배였다. 벤트너가 부상 중이나 F캠벨이 부상에서 돌아왔다. 세세뇽은 여전히 에이스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무승부가 유력해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