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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팅

[프로토] 4회차 연속 적중에 도전

[오펀 스포츠레저팀=박재수 기자]프로토 승부식 11회차는 이변이 쏟아져 나왔다. 12회차도 조심해야 한다. 스코틀랜드 리그 일부 경기를 제외하면 리그별 컵대회가 대상 경기에 포함됐다. 조심스럽게 4회차 연속 적중에 도전한다.

주력 : 렌, 바르셀로나


1) 렌이 3경기째 승리가 없다. 3경기 1득점에 그치고 있는데 이번 경기는 공격력을 갖춘 MF 피트로이카가 네이션스컵을 마치고 복귀한다. 공격 전개가 한결 나아질 것이며 득점력 상승 효과로 연결될 것으로 전망한다. 렌의 홈 성적은 좋고 에비앙의 원정 성적이 나쁘다. 에비앙은 올시즌 원정에서 단 1승도 챙기지 못했는데 여기에 주축 공격수 켈리파, 사그보의 동반 결장이 예상된다. 사그보는 FA컵 대비 훈련에 불참했는데 최종 명단을 확인해 본 뒤 결장이 확정적이라면 렌의 승리 가능성이 매우 높아질 것이다.


2) 바르셀로나가 FA컵에서 발렌시아와 재격돌한다. 1차전 원정에선 1-1로 비겼다. 홈 성적 10승 1무의 바르셀로나 안방이라면 리스크는 줄어든다. 게다가 발렌시아 기세가 한풀 꺾였다. 솔다도가 상대의 집중 견제를 받으면서 득점력이 줄었다. 최근 3연속 무승부를 기록한 주 원인으로 보인다. 최종 명단을 확인하는 꼼꼼함이 필요하겠으나 바르셀로나는 유스도 최강이다.

부주력1 : 리옹, 묀헨글라드바흐



1) 리옹은 보르도와 상대전적에서 다소간 밀린다. 그러나 범위를 좁히면 나쁘지 않은 선택이 될 것 같다. 가장 최근 열린 지난 해 9월 맞대결에서 3-1 완승을 거뒀다. 고미의 바스투스가 맹활약했으며 이들은 현재 리옹에서도 상태가 가장 좋은 선수들이다. 시즌 초반 다소 불안했던 리옹은 지난 해 연말부터 강건함을 되찾았다. 주말 리그 경기에선 잘 나가는 마르세유 원정에서 2-2로 비겨 상대의 연승 행진에 제동을 걸었다. 최근 7경기 중 승리하지 못한 상대는 마르세유와 몽펠리에 뿐 이길 만한 팀은 다 이겼다. FA컵이지만 선수층에서도 리옹이 유리하다.

2) 묀헨글라드바흐발 돌풍이 거세다. 지난 주말 리그 경기에선 볼프스부르크를 상대로 0-0으로 비겼으나 상대가 겨울 이적시장을 통해 전력을 대폭 보강했다는 점을 고려하면 나올 만한 결과였다. 헤르타 베를린은 3연패의 부진에 빠졌다. 매경기 실점할 정도로 수비 안정성도 떨어진다. 이번 회차 승부 경기다. 묀헨글라드바흐는 원정에서도 왠만하면 무승부가 없는 '남자의 팀'이다.

부주력2 : 던펌린 무, 유벤투스



1) 던펌린과 킬마넉 경기는 리그 경기다. 일단 두 팀 모두 이렇다할 전력 누수와 보강은 없다. 해오던 대로 하면 될 듯싶은데 어느 한쪽의 손을 들어주기가 참으로 애매하다. 지난 달 21일 열린 경기에선 던펌린이 원정의 불리함을 딛고 3-0으로 승리했다. SPL 최고 막장팀의 승리였으니 의외의 결과였다. 같은 일이 되풀이될까. 던펌린은 홈 성적 4무 7패고 킬마넉은 원정 성적 1승 5무 5패다. 확률상 무승부 가능성이 높을 것 같다.

2) 이탈리아 FA컵이다. AC 밀란의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는 이번 경기를 뛴다. 그렇다 해도 최근 뜸한 밀란의 공격이 유벤투스 수비를 쉽게 뚫을 수 있을 것 같지가 않다. 지나치게 단조롭다. 반면 유벤투스는 최근 10경기에서 4실점했고 무실점 경기가 6경기나 될 정도로 뒷문이 단단하다. 컵대회 변수가 크게 작용하지 않을 것으로 예상해 본다. 점유율에선 홈 이점을 살린 밀란이 앞서겠으나 효율성은 유벤투스가 한 수 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