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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

[드라마] '각시탈' 주원-박기웅, '긴장백배' 첫 대결 스틸컷 전격 공개


[오펀 인터넷방송팀=유보경 기자] 박기웅이 절친 주원의 목에 칼을 겨누는 긴장백배 스틸컷이 전격 공개됐다.


오늘(28일) 방영될 <각시탈> 10회분에서 각시탈과 기무라 슌지가 첫 대결을 펼치면서 극적 긴장감은 최고조로 치달을 예정이다.





수목극 인기 정상의 KBS 2TV 수목 특별기획드라마 <각시탈>(극본 유현미, 연출 윤성식, 차영훈)에서 이강토(주원)와 기무라 슌지(박기웅)의 맞대결이 고조되고 있다. 지난 27일 방영된 9회분에서는 두 남자가 죽마고우가 된 감동적 사연에 이어, 이들 사이에 넘어설 수 없는 운명적 갈등으로 인해 맞서게 된 이야기가 그려졌다. 슌지가 아직 각시탈의 실체에 대해 알지 못하지만, “각시탈을 꼭 잡겠다”는 굳은 결의를 표했고, 두 사람의 맞대결은 피할 수 없는 운명이 되고 만 것이다.


이번에 공개된 스틸은 각시탈과 슌지의 첫 대결을 보여주는 장면. 슌지는 브레인을 발동, 각시탈을 체포하기 위해 기발한 덫을 놓고, 이 사실을 모르는 각시탈은 덫이 놓인 그 장소에 나타나게 된다. 그리고 드디어 슌지는 각시탈의 목에 검을 겨누면서 그를 잡게 될 절호의 찬스를 얻게 된다.


주원과 박기웅의 카리스마가 처음으로 충돌한 이 장면에서 두 배우는 그동안 갈고닦은 액션 실력을 유감없이 쏟아냈다. 특히 박기웅은 그동안 부드러운 훈남 소학교 선생님과는 180도 다른 반전 매력을 선보였다. 또한 어릴 때부터 배웠기 때문에 자신 있다는 화려한 검술실력을 뽐냈다. 따라서 쇠퉁소를 주무기로 사용하는 각시탈과 검의 달인 슌지의 무기 대결 역시 흥미로운 관전 포인트다.


제작진은 “주원과 박기웅이 극중에서처럼 친해져서인지 무엇보다도 두 배우의 액션 합이 돋보였다. 덕분에 남자들의 힘과 에너지가 강하게 느껴지는 장면이 나왔다”고 설명하면서 “각시탈과 슌지, 다시 말해 이강토와 슌지가 겪게 될 운명적 대결의 전초전이라고 볼 수 있다. 촬영장에서도 그 긴장감이 온몸에 느껴질 정도였다”고 전해 오늘 밤 방송분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증폭시켰다.


한편 <각시탈>에서는 더 강해지고 더 독해진 이강토가 각시탈과 순사의 2중 생활을 시작하면서 형이 이루지 못했던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는 가운데 키쇼카이의 존재를 알게 된 슌지는 각시탈을 잡기 위해 더욱 핏대를 세우면서 흥미진진한 대결이 펼쳐지고 있다. 여기에 두 남자가 모두 사랑한 여인 목단(진세연)을 둘러싼 3각 멜로 더해져 더욱 탄탄한 구성과 스토리로 시청자들을 사로잡고 있는 <각시탈>의 흥행세는 더욱 치솟을 것으로 보인다.


*사진제공=K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