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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엔딩> 최민수-소이현, ‘비밀 부녀’의 ‘눈물겨운 식사’


[오펀 인터넷방송팀=유보경 기자] ‘해피엔딩’의 '비밀부녀' 최민수와 소이현이 눈물겨운 식사를 했다. 


오는 25일 방송될 JTBC 월화미니시리즈 ‘해피엔딩’(극본 김윤정, 연출 곽영범, 심윤선/제작 로고스필름) 18회 분에서 최민수와 소이현의 눈물겨운 식사 장면이 포착돼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는 것. 


최민수와 소이현은 극중 방송사에서 보다 생생한 뉴스를 전하기 위해 종횡무진 활약을 펼치는 선, 후배 대표 ‘열혈 기자’ 김두수와 박나영으로 열연을 펼치고 있다. 하지만 두수(최민수)가 나영(소이현)을 보다 단단한 기자로 만들기 위해 시종일관 냉정하고 까칠한 태도를 취한 탓에 둘의 관계는 8할이 미운 정으로 이뤄져 있는 상황. 



특히 지난 19일 방송된 ‘해피엔딩’ 17회에서는 나영(소이현)이 애란(이승연)으로부터 자신이 두수(최민수)와 애란의 딸이고, 친아버지 두수가 현재 '시한부 선고'를 받았다는 사실을 듣고 충격에 빠지는 모습이 그려져 시청자들을 놀라게 했던 바 있다.



그런 두 사람이 밥상을 사이에 두고 심상치 않은 분위기 속에서 진지한 태도로 마주하고 있는 모습이 공개된 것. 과연 두 사람이 식사를 하며 어떤 이야기를 나누는지, 평소 시원하게 할 말을 하는 캐릭터인 나영(소이현)이 혹시 이 자리에서 자신의 출생의 비밀을 밝히는 것은 아닌지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최민수와 소이현의 식사 장면은 지난 13일 경기도 가평 인근 한 식당에서 촬영됐다. 이 날은 섬세한 감정선이 중요한 촬영이었던 만큼 현장에는 자연스레 차분한 분위기가 조성됐다. 무엇보다 이 날 촬영에서는 끊임없이 극과 캐릭터를 연구하는 프로 배우 최민수의 활약이 두드러졌다. 최민수가 소이현이 원래 눈물을 흘리기로 했던 대목에서 눈물을 흘리는 것보다 담담하게 감정 표현을 그리는 것이 어떻겠냐고 제의했던 것. 최민수는 자연스럽게 표현될 수 있는 디테일한 감정선을 설명했고, 소이현과 스태프들이 최민수의 의견에 동의하면서 한층 완성도 높은 장면을 만들 수 있었다는 후문이다. 



그런가하면 이 날의 첫 촬영이었던 최민수와 소이현의 식사 장면 촬영에서 최민수가 촬영을 하며 식탁에 차려진 음식을 아침식사 대용으로 소화해 스태프들을 놀라게 했다. 일반적으로 식사 장면에서 다른 연기자들이 먹는 시늉만을 하는 것과 달리 직접 먹는 장면이 담겨지면서 오히려 극의 리얼함을 살리는 생생한 장면이 완성했다는 귀띔이다.    


제작사 로고스필름 측은 “극 중 시한부인 두수의 죽음이 가까워질수록 두수와 그 주변 사람들의 절실한 마음이 드러나는 등 이야기가 한층 깊이를 더할 것”이라며 “‘해피엔딩’에서 최민수가 자신의 아버지라는 사실을 알게 된 소이현이 앞으로 어떤 변화를 겪고, 어떻게 전개를 이끌어나갈지 함께 지켜봐주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JTBC 미니시리즈 ‘해피엔딩’ 18회는 25일 월요일 오후 8시 45분 방송된다. 


[사진제공=로고스 필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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