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해피엔딩' 김소은, 해변의 여인 등극…'태양광 미모' 과시

[오펀 인터넷방송팀=유보경 기자] ‘해피엔딩’ 김소은이 자체발광 ‘태양광 미모’를 과시하며 ‘해변의 여인’으로 등극했다.  

김소은은 JTBC 월화미니시리즈 ‘해피엔딩’(극본 김윤정, 연출 곽영범, 심윤선/제작 로고스필름)에서 최민수의 둘째 딸 김은하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치고 있는 상황. 김소은은 극 중 은하 역을 통해 타고난 외모를 가꾸고 교양을 쌓아 완벽한 왕자님과 결혼에 골인하고 싶어하는 당찬 20대 여성을 표현하고 있다.  

무엇보다 김소은이 한 여름 뜨거운 햇살을 머금은 ‘태양광 미모’를 과시,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시원한 휴양지에서 여유로운 피서를 즐기고 있는 듯 한 모습이 포착된 것. 반짝반짝 빛나는 볼륨감 있는 몸매와 우월한 미모로 보기만 해도 시원해지는 패션을 선보인 김소은의 모습이 연일 지속되는 무더위를 잠시나마 잊게 하는 대리만족을 가져다준다는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김소은은 ‘해피엔딩’ 은하 캐릭터에 완벽히 부합되는 패션으로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핑크색 민소매 티셔츠 위에 도트 무늬가 들어간 회색 민소매 티셔츠를 레이어드, 발랄하고도 사랑스러운 은하의 성격을 드러내고 있는 것. 하의로는 새빨간 핫팬츠를 매치, 과감하고도 자유로운 매력을 한층 돋보이게 했다. 

또한 김소은은 디테일한 소품들도 적극 활용, 완벽한 여름 패션을 구사해냈다. 시원함을 배가시켜주는 챙이 넓은 카플린(capeline)모자로 휴양지 패션을 완성했던 것. 또 하트무늬가 촘촘히 들어간 귀여운 부채는 김소은의 핑크 의상과도 조화를 이루며 더욱 시선을 사로잡는 패션 포인트로 작용하고 있다.   

휴가를 떠난 김소은의 모습은 지난 10일 경기도 가평에 위치한 한 리조트에서 촬영됐다. 김소은은 드라마 ‘해피엔딩’ 촬영을 위해 휴양지에 방문했던 상황. 비록 드라마 촬영 차 오게 된 리조트였지만 김소은은 오랜만에 나들이에 아이처럼 좋아하며 시종일관 즐겁게 촬영에 임했다는 귀띔이다. 빡빡한 스케줄에 쉴 틈이 없었던 탓에 촬영으로나마 미리 떠나온 휴가가 김소은의 마음을 설레게 했던 셈이다.  

그런가하면 지난 18일 방송된 ‘해피엔딩’ 16회에서는 김소은의 리얼한 눈물 연기가 안방극장을 촉촉하게 적셨다. 아빠 두수(최민수)의 시한부 운명을 알고 충격을 받은 은하가 폭풍 눈물을 쏟아냈던 것. 은하는 집으로 돌아와 아버지 두수와 따뜻한 포옹을 하며 철없던 자신의 행동에 대해 반성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에 애교 많은 둘째 딸로 다시 변신, 아버지에 대해 지극한 사랑을 드러내며 성장할 은하의 캐릭터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제작사 로고스필름 측은 “김소은은 지극히 현실적인 면모로 식구들에게 조차 얄미운 행동을 일삼지만 결코 미워할 수 없는 사랑스러운 아가씨 김은하 역을 완벽하게 연기해내고 있다”며 “극 중 김소은이 아버지 최민수의 병을 알게 된 만큼 은하 캐릭터가 성장을 거치며 또 다른 다채로운 매력을 발산할 예정이니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한편, JTBC 미니시리즈 ‘해피엔딩’은 매주 월, 화요일 오후 8시 45분 방송된다. 

[사진제공=로고스 필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