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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

[본방사수] 개콘 631회. 홍인규 컴백, 박재범 출연 등

[오펀 인터넷방송팀=유보경 기자] 일요일 밤을 책임지는 KBS2의 국민 코미디 프로그램인, '개그콘서트(이하 개콘)' 631회에선 홍인규와 박재범을 만나볼 수 있다. 

1년 여만에 개콘에 복귀한 홍인규는 '꺾기도'라는 새코너로 김준호와 호흡을 맞춘다. 공개방송의 반응은 괜찮은 편. '꺾기도'는 2007년 인기를 끌었던 '같기도' 코너와 비슷한 컨셉으로, 무술관장 김준호와 그의 제자 홍인규의 티격 태격하는 말개그를 선보일 예정이다. 

개콘의 마지막 코너로 자리매김한 '감수성'에서는 가수 박재범이 출연한다. '감수성'은 개콘의 휘날레 코너로 자리잡은 이후 다양한 연예인들이 감수성에 참여해 화제를 낳고 있는데, 오늘 5일 방영분에서는 박재범이 나와 사약을 들고 댄스 한마당을 선보인다. 

지난 630회에 '이기적인 특허쇼'로 컴백한 박영진, 박성광의 새코너는 오늘 놓쳐서는 안될 코너. 삼성과 애플의 특허 전쟁을 패러디해 일상적인 언어와 행동에 특허를 인정해준다는 기발한 컨셉을 들고 나와 시청자들의 폭발적인 반응을 끌어냈다. 오늘은 어떤 컨셉으로 특허쇼가 진행될 지 기대가 크다. 

또한 최근 629회차부터 신설된 코너인 '네가지' 역시 점차 큰 인기를 얻고 있어 오늘 3회분에서는 더욱 기대를 갖고 볼만하다. 억울한 네 남자의 이유있는 항변을 담은 '네가지'는 개성이 강한 개그맨들의 연기력이 복합되어 회차를 거듭할 수록 인기가 커지고 있다. 

언제나 우리들의 일요일밤을 책임져주는 개콘의 오늘 밤 시청을 놓치지 말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