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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

‘마셰코’ 귀요미 서문기, 지략가 면모 과시하며 ‘팀 승리’ 주역


[오펀 인터넷방송팀=유보경 기자] 귀여운 연하남 이미지로 일명 <마셰코> ‘귀요미’로 불리는 서문기(22)가 냉철하고 뛰어난 지략으로 ‘제갈량 서문기’라는 칭호를 얻었다. 지난 15일(금) 방송된 전 국민 요리 서바이벌 오디션 올’리브 <마스터셰프 코리아>(이하 마셰코) 8회 팀 미션에서 팀장으로 활약한 서문기가 팀 구성과 업무 지시에서 전략적이고 힘 있는 리더십을 한껏 발휘하며 반전 매력으로 눈길을 끈 것.


서문기의 지략가적인 면모는 레스토랑에 101명의 단체 예약 손님이 온다는 설정의 전반 팀 미션에서 두드러졌다. 서문기는 앞서 ‘장윤주 케이크 미션’에서 2등을 차지, 1등을 차지한 경쟁자 박준우(30)와 함께 각각 수장을 맡아 팀을 이끌었다.



서문기는 팀 구성부터 전략가다운 면모를 선보였다. 자신을 믿고 지지해줄 사람으로 같은 방을 쓰며 가장 친분이 두터운 박성호(26)를, 아이디어와 순간적인 기지 면에서 도움을 줄 인물로 달라스(30)를, 운영 능력이 뛰어난 김미화(33)를 각각 자신의 팀으로 선발했다. 또한 서문기는 “미화 누나는 요리 실력으로 뽑은 것이 아니라 운영 능력을 믿고 있다”고 말하며 냉철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특히, 자신보다 나이가 많은 도전자들에게도 눌리지 않고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으로 의견 조율과 업무 조정, 운영에 나서 이목을 집중시켰다. 팀원들의 의견을 주의 깊게 듣고 장기대로 업무 분담을 하는 등 자신의 의견과 종합해 일사천리로 지시를 내렸다.



서문기의 팀 구성은 이날 미션과도 잘 맞아떨어졌다. 외국인들에게 평가를 받는 이번 미션에서 영어를 쓸 줄 아는 도전자들이 모두 서문기의 팀으로 몰리며 평가자들과의 커뮤니케이션에 있어서도 좋은 영향을 줄 수 있었다.


결국, 이날 팀 미션은 51표를 먼저 득표한 서문기 팀의 승리로 막을 내렸다. 승리 팀은 탈락 미션 면제라는 큰 혜택도 주어졌다. 이는 서문기의 전략과 리더십, 운영 및 관리 능력이 팀을 승리로 이끄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한 것으로 분석된다.



시청자들은 “귀요미인 줄만 알았는데 남자답고 은근 멋있다”, “마스터셰프가 되려면 리더십 부분도 꼭 필요한 요소일 듯”, “귀여운 연하남 외모에 카리스마 넘치는 지략가의 모습, 반전 매력 후덜덜”, “팀에서 가장 어렸는데 막내가 아니라 맏이 같았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서문기는 박성호, 오종석과 함께 <마셰코> 훈남 도전자 3인방으로 꼽히며 그간 인기몰이를 해왔다. 첫 등장부터 짧은 스포츠 머리에 짙은 눈썹, 말끔한 피부에 귀여운 미소 등 호감형 외모로 시선을 사로잡아온 것. 호주에서 요리 공부를 하는 유학생으로, 유학비를 벌기 위해 레스토랑 근무를 병행하다가 마셰코에 지원했다고. 요리고등학교 학생 회장 출신이며, 한식, 양식, 일식, 중식, 제빵 등 다양한 자격증을 보유하고 있다.



<마셰코>는 대한민국의 ‘식문화 아이콘’이 될 아마추어 요리사를 찾는 서바이벌 오디션 프로그램. 전세계 30여 국가에서 폭발적인 성공을 거둔 영국의 <마스터셰프> 포맷을 정식으로 구입해 만든 오리지널 한국판이다. 개성 강한 참가자, 심사위원들의 긴장감 넘치는 요리 심사, 다채로운 음식 향연이 펼쳐지며 눈이 즐거운 오디션으로 주목 받고 있다. 시청률에서도 최고 1.3%를 넘기고 20~40대 여성 타겟에서 동시간대 1위를 차지하는 등 호응을 얻고 있다. 매주 금요일 밤 10시와 12시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