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회차에서 엔딩에만 5초 남짓 등장한 한가인은 오늘 방영될 7회부터는 무녀 '월'로 본격적인 등장을 시작한다.
세자빈이었던 '허연우'로서의 기억은 모두 잃었지만 총명하고 호기심 많은 성격은 그대로인 무녀 월은 녹영의 당부에도 불구하고 왕의 행차를 보고 싶은 마음에 어가행렬을 보러 나서는데...왕 이훤(김수현)의 모습을 보고 자신도 모르게 눈물을 흘리는 월의 모습은 해품달 7회차 최고의 장면이 될 예정.
훤 역시 맑고 총명했던 어린 연우의 모습을 그대로 빼 닮은 신비로운 무녀 월의 등장으로 감정적 혼란을 느끼며 극의 긴장감도 한층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또한 양명 역의 정일우도 월과 조우하게 돼, 월, 훤, 양명의 삼각관계가 어떻게 전개될지도 관심을 끈다.
한편, 오늘 해품달 7회는 MBC 보도국 기자들의 제작거부 시위로 인해 평소보다 5분 빠른 9시50분에 시작해 80분간 방영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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