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회에선 세자빈 '연우'(김유정)가 신병을 앓아 회복하지 못해 결국 아버지의 결단으로 목숨을 끊기 위해 약을 먹이는 장면이 연출되면서 시청자들의 애끓는 관심을 불러일으켰다. 또한 병중의 세자빈을 찾아온 세자가 '해를품은달'이라 불리는 증표를 연우에게 건네는 장면에선 향후 벌어질 안타까운 이별과 극적인 재회를 예고하기도 했다.
오늘(19일) 방영되는 6회에선 5년의 세월이 지나고 세자빈 연우는 '월'이란 이름의 무녀로 한가인이 첫 등장한다.
'해품달'이 왕실의 복을 빌고 재앙을 물리치는 굿을 전담한 국가무속기구 성수청과 무녀를 극 전면에 내세워 기존 사극과 차별화되는 판타지한 매력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은 만큼 아름답고 신비로운 무녀로 나타나는 한가인의 첫 등장에 기대감이 증폭되고 있다.
3년만에 브라운관에 복귀하는 한가인의 청초하고 영민한 이미지는 아역 '연우'의 총명하고 귀여운 이미지과 맞아떨어져 시청자들은 위화감 없이 해품달의 감동과 즐거움을 이어갈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환타지적 요소가 아름다운 독특한 사극 '해품달'의 성인 버전의 시작을 놓치지 않기를 바란다. 오늘밤 10시 본방사수를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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