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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

[설] 설 연휴 동안 볼만한 TV 특집 프로그램


[오펀 인터넷방송팀=유보경 기자] 민족의 대명절 설이 앞두고 있는 가운데 연휴를 어떻게 보내야할지 고민이 많다.


설 연휴에는 보통 집에서 가족들과 TV 특집 프로그램을 함께 보내기 마련이다. 특히 올해 설 연휴 TV 특집 프로그램은 연휴가 짧아서 그런지 부실한 감이 있다.

대부분 인기 있었던 주말 프로그램들을 설 특집으로만 변경해 방송하는 것이라 눈에 띄는 몇몇 프로그램을 제외하고는 풍성하지가 않다.

오는 21일(토) TV 특선 프로그램을 보면 주말 프로그램에 설날 컨셉을 덧입힌 방송 형태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22일(일)부터 설날 연휴 특집 프로그램들이 눈이 보인다. 그 중에서 눈에 띄는 건 이경규의 '몰래카메라'의 부활이라고 불리는 MBC의 '수상한 몰카조작단'이 오후 11시에 방영된다.

수상한 몰래카메라 조작단은 요리프로를 가장해 몰래카메라 가담자와 조작자를 가려내는 프로그램으로 출연진을 보면 박명수, 정형돈, 정준하, 노홍철, 하하, 길, 고영욱, 김구라, 김C, 양세형이 출연하고 있다.



설날 당일인 23일(월)에는 새로운 TV프로그램이 많이 편성되어 있다. 그중에서도 아이유의 한복으로 많은 화제를 낳았던 '세자빈 프로젝트 - 왕실의 부활'이 주목된다.

'세자빈 프로젝트 - 왕실의 부활'은 사극의 형식을 도입한 코믹 콩트. 조선 시대 왕실에서는 세자빈을 간택할 때 몇 가지 테스트를 통해 세자빈을 최종 간택했는데, 이 스토리를 빌려 12명의 여자 아이돌 스타들에 좌충우돌 세자빈 되기 과정을 그린 프로그램이다.

또한, '글로벌 스타데이트 - 더 팬'은 신 한류 붐으로 인해 K-POP에 심취한 외국인들을 다룬 프로그램으로 기대되는 프로그램으로 예상된다.



설날 연휴 마지막날인 24일(화)은 명절 때마다 그러하였듯 MBC는 '제4회 아이돌 스타 육상 수영 선수권 대회'가 돌아온다. 아이돌들의 선수 못지않은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해 또 다른 매력을 볼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다.

SBS에서는 최근 화제가 되었던 '짝' 프로그램 형식으로 '스타 애정촌'이 방영된다. 연예인 솔로 남녀가 서로 마음을 알아가는 과정을 그린 프로그램으로 한정수, 강균성, 박재정, 앤디, 황현희, 이현, 유민, 김윤서, 신지수, 김재경, 유혜영, 이수정이 출연한다.

이번 설 연휴 특집 프로그램은 특별히 새로운 프로그램을 본다는 생각보다 평소에 즐겨 보던 프로그램을 설 버젼으로 본다고 생각하고 본다면 좀 더 재미를 더해줄 것으로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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