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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

[드라마] '옥세자' 박유천, 1인6역 연기 호평


[오펀 편집국] 옥탑방왕세자 박유천이 1인 6역과 다름없는 다양한 연기를 선보여 관계자와 시청자들로부터 호평을 얻고 있다. 


지난 9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옥탑방왕세자(연출•신윤섭, 극본•이희명) 15회에서는 용태용 행세를 하는 이각의 정체를 밝히려 시카고에서 진짜 용태용을 데려 온 용태무(이태성 분)로 인해 위기에 봉착하는 이각의 모습이 그려졌다.


장회장(나영희 분)의 지지를 받음으로써 이각이 대표이사로 임명되고, 분노에 찬 태무는 진짜 용태용을 공개하리라 다짐한 뒤 시카고에서 의식불명인 태용을 데리고 입국한다. 이 사실을 알게 된 이각과 신하3인은 진짜 용태용을 빼돌리고 이각은 병실침대에 누워 태연히 의식불명의 태용을 연기해 오싹함을 전했다.



방송 후 관계자 및 시청자 사이에서는 왕세자 이각과 진짜 용태용, 그리고 용태용을 연기하는 이각뿐만 아니라 이각이라는 한 인물 안에서도 왕세자로서의 근엄함과 사랑하는 여인 앞에서의 다정함 그리고 신하들과 함께 있을 때 보여지는 코믹함까지 1인 6역이나 다름없는 섬세한 감정변화를 보여주는 박유천의 연기에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에 박유천은 “시청자 여러분께서 다양한 캐릭터를 혼란스럽지 않게 받아들여 주시고 몰입해주셔서 감사 드린다. 여러 역할로 다양한 상황에서 연기를 하고 있지만, 그럴수록 왕세자 이각의 캐릭터 밀도가 높아지는 것 같다. 앞으로 5회 가량 남았지만, 많은 이야기가 남아있으므로 기대 부탁 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태용의 모습을 실시간 방송으로 전하며 현 대표이사 해임을 주장하는 태무의 뒤에서, 돌연 몸을 일으키며 태무의 이름을 부르는 태용으로 인해 극에 긴장감과 반전을 더해가는 SBS 드라마스페셜 ‘옥탑방왕세자’는 수, 목 오후 9시 55분에 방송된다. 


[사진제공=씨제스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