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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 '코미디 빅리그 3', 개그맨들 포스터에서 슈퍼히어로 변신


[오펀 인터넷방송팀=유보경 기자] tvN의 대형 코미디 쇼 <코미디 빅 리그 3(이하 코빅 3)>가 센스만점 포스터를 공개했다. 슈퍼 히어로로 분한 양세형, 안영미, 장동민, 이상준, 이재형, 김민수 등 <코빅 3>의 인기 스타들이 비장한 표정을 짓고 있어 웃음을 자아낸다.

 

포스터 모델로 나선 개그맨들은 <코빅 2> 챔피언스 리그 1위부터 공동5위를 차지한 팀의 대표 출연자들이다. tvN 관계자는 “역대 최강의 라인업으로 돌아온 <코빅3>는 대한민국 개그계 슈퍼히어로들의 모임이라 해도 손색이 없다. 포스터에는 웃음으로 시청자들을 구하기 위해 출격준비를 마친 코미디 히어로들의 각오가 잘 나타났다”며 관심을 당부했다.




 

실제로 <코빅 3>에서는 40명이 넘는 국내 최정상급 개그맨들이 16개의 팀을 이뤄 시청자들의 배꼽 사냥에 나선다. 톡톡걸스(안영미, 강유미), 양세진(양세형, 양세찬, 이용진) 등 시즌 1, 2의 인기 개그맨들이 꾸민 새로운 조합에 ‘웃찾사’의 양세찬, 김경욱, 김태환, ‘개콘’의 조세호, 장도연, 박나래, 신고은, ‘개그야’의 김완기 등 실력파들이 합류하며 역대 최강의 진용을 갖추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코빅 3> 개그팀들은 오는 12일 첫 방송을 앞두고 ‘우리 팀이 꼴찌를 해서 밀가루 벌칙을 맞는다면’이라는 상황을 가정하고 각자 공약을 내걸었다. 최정상급 웃음청부사들의 공약답게 화끈한 재미를 불러일으키며 시청자들의 기대감을 끌어올리고 있는 상황.

 

톡톡걸스의 안영미는 “징맨 역할을 대신해 각 팀 콩트의 끝을 알리는 하겠다”며 꼴찌를 해도 코빅 무대에 서겠다는 각오를 전했고, 개통령 팀의 박휘순은 “헤엄쳐서 한강을 횡단하겠다”는 이색 아이디어를 내놓았다

 

유명 연예인을 찾아가겠다는 깜짝 공약도 있다. 개파르타 팀의 유남석은 “밀가루를 맞은 상태로 KBS 사옥 앞에서 ‘이런 나라도 받아주겠니’라고 적힌 피켓을 들고 신보라에게 메시지를 전하겠다”고 밝혔고, 김민수는 YG 엔터테인먼트 사옥 앞에 가서 피켓을 들고 있겠다”는 약속을 내걸었다. 이개인 팀의 장도연, 박나래, 이국주, 문규박은 “연기자 이계인 선생님께 석고대죄하겠다. 그 분의 성함에 누를 끼쳤기 때문”이라고 전하기도.

 

<코빅 3> 스타들의 공약 퍼레이드 전편은 12일 토요일 밤 9시 방송 전까지 tvN 공식 블로그, 미투데이 등 온라인에서 확인할 수 있다.

 

프로 개그맨들을 위한 꿈의 무대 <코미디 빅 리그>는 새롭고 참신한 형식에 도전해 온 tvN의 대형 공개코미디 쇼. 프로스포츠의 리그제를 개그와 접목시켜 기존의 공개코미디보다 한 박자 빠른 호흡, 젊은 세대가 폭풍공감하는 개그 소재를 선보이고 있다. 방송 3사 출신 정상급 개그맨들의 투혼에 힘입어 가파른 인기 상승곡선을 그리고 있고, 뛰어난 연출자와 개그맨들이 만든 재미있는 콘텐츠가 객석, 시청자와 소통하며 한 단계 더 진화한다는 점은 <코빅>만의 장점이다.


[사진제공=TV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