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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

'아랑사또전' 이준기-연우진, 신민아를 두고 '치열한 신경전!'


[오펀 방송연예팀=유보경 기자] MBC 수목 미니시리즈 [아랑사또전]의 이준기와 연우진이 신민아를 두고 불꽃 튀는 신경전을 벌였다.


지난 26일 방송된 [아랑사또전] 13회 엔딩에서는, ‘아랑’(신민아)에게 잠시 시간을 내 달라 청하러 간 ‘주왈’(연우진)이 ‘은오’(이준기)와 맞닥뜨리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아랑사또전 은오주왈_01


지난 주 방송에서 ‘아랑’에 대한 마음을 끊어내라 지시한 ‘홍련’의 특명에도 결국 이전처럼 ‘아랑’을 죽이지 못한 ‘주왈’의 모습이 그려져, 연적이 된 ‘은오’와의 대립은 이미 예고되었던 상황. ‘주왈’에게 여자라는 존재는 ‘홍련’(강문영)의 생명 연장을 위해 바치는 제물, 궁극적으로는 ‘홍련’의 지시를 따르는 것만이 ‘골비단지’라 놀림 받았던 과거로부터 벗어나 자신이 사람답게 살 수 있는 유일한 길이었기에, ‘주왈’은 처음 겪는 ‘사랑’이라는 감정에 스스로도 걷잡을 수 없는 혼란에 빠진 바 있다. 


아랑사또전 은오주왈_02


아랑사또전 은오주왈_03


이처럼 비로소 자신의 진짜 마음을 깨닫게 된 ‘주왈’, 그리고 ‘아랑’에게 접근하는 ‘주왈’의 존재가 처음부터 의심스러웠던 ‘은오’ 역시 ‘아랑’을 지켜내고자 하면서 두 남자는 서로를 향해 눈빛 스파크를 쏘았다.


이준기와 연우진의 대립으로 더욱 긴장감 넘치는 전개를 선보인 [아랑사또전]은 경남 밀양의 아랑 전설을 모티브로 자신의 억울한 죽음의 진실을 알고 싶어하는 천방지축 기억실조증 처녀귀신 ‘아랑’(신민아)과 귀신 보는 능력을 갖고 있는 까칠하기 이를 데 없는 사또 ‘은오’(이준기)가 만나 펼치는 조선시대 판타지 로맨스 활극으로, 매주 수, 목 밤 9시 55분 MBC에서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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