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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팅

[프로토] 연휴 후유증 벗어나려면...

[오펀 스포츠레저팀=박재수 기자] 이번에는 강팀 위주의 안전한 조합을 짰다. 경기수가 많지만 고배당 경기 중 눈에 확 들어오는 경기가 많지 않다. 연휴 후유증에서 벗어나려면 조금이라도 수익을 남기는 게 좋을 것 같다.



1) 리옹은 코네가 네이션스컵에 차출됐지만 프랑스 팀 중에선 전력 누수가 가장 적은 팀 중 하나로 꼽힌다. 리산드로를 중심으로 대체 가능한 선수들이 풍족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지난 몽펠리에 원정 0-1 패배는 아쉬웠다. 그러나 이번엔 홈경기다. 리옹의 홈 성적은 7승1무1패. 디종의 최근 상승세는 컵대회였을 뿐이다.

2) 레알이 바르샤전 해법을 찾은 것일까. 리그 최하위 사라고사는 내용을 떠나 골을 넣지 못한다.

3) 트벤테가 겨울 이적시장에서 공격수 존을 비롯해 전포지션에 5명의 선수를 영입했다. 리그 3위가 마음에 차지 않는 모양이다. 아니나 다를까. 새해 첫 경기서 발베이크를 5-0으로 꺾었다. 흐로닝언은 원정에선 올시즌 1승에 그칠 정도로 무기력하다. 욕심을 낸다면 트벤테 핸승도 가능해 보인다.

[부주력1] 3.8배 - 3만원




1) 드록바, 보싱와가 퇴장을 당하고 7명이 경고카드를 받은 두 팀의 시즌 첫 결과는 고려 대상이 아니라는 판단이다. 최근 첼시 행보가 미덥지 못하지만 토레스, 마타, 하미레스, 루카쿠 등은 괜찮다. 비아스-보아스 감독은 FA컵에서도 베스트 전력을 투입한 바 있으니 QPR전 승리 가능성은 꽤 있어 보인다.

2) 도르트문트는 호펜하임만 만나면 고전했던 게 맞다. 그러나 올시즌은 얘기가 다르다. 중위권으로 추락한 호펜하임은 겨울 이적시장에서 선수를 판매하기에 급급했다. 전력 보강은 아직까지 전무하고 공격력 저하로 연결됐다. 도르트문트는 또 욕심을 냈다. 분데스리가 최고액으로 MF 레우스를 영입했다. 함부르크 원정 5-1 승리는 괜히 나온 게 아니다.

3) 인터밀란이 나폴리와 코파 이탈리아에서 패했으나 대회 특성상 최선을 다 하지 않았던 경기였다. 당연히 컵대회는 제외하고 이전 리그에서의 폼을 점검해야 할 것이다. '숙적' AC 밀란을 꺾을 정도로 전력이 안정됐다. 실점은 줄었고 기대했던 다득점도 터졌다. 스네이더 출전 유무에 따라 다양한 전략과 작전을 구사하기도 한다. 안방 성적 2무 7패의 레체에겐 현 시점 버거운 상대다.

4) 로마의 연승 행진이 유벤투스와 컵대회에서 깨졌다. 그럴 만한 상대였다. 다만 이 결과로 볼로냐전 로마의 승리 의지는 더욱 확고해졌다.

[부주력2] 20.6배 - 1만원



1) 에버턴은 전력 보강에도 문전 골 결정력 문제가 해결되지 않고 있다. 풀럼의 경우 최근 5경기서 3승1무1패로 흐름이 좋지만 원정만 떠나면 경기력이 좋지 않다는 문제점이 있다. 풀럼의 공격 패턴이 에버턴을 상대로 효과를 볼 지 장담하기 어렵다. 풀럼이 4경기째 승리가 없다. 한 번쯤 나올 때가 되지 않았을까.

2) 다소 산만했던 스완지의 공격 패턴에 구심점이 생긴 듯 보인다. 호펜하임에서 임대 영입한 시구드손을 두고 하는 말이다. 원정 성적이 불안하지만 경기력은 상위권 팀 못지 않다. 케이힐이 빠져나간 볼턴전 승리 가능성이 있다.

3) 마르세유가 무서운 상승세를 타고 있다. 네이션스컵 영향이 있으리라 예상됐던 릴과의 경기에서도 2-0으로 승리했다. 이번엔 렌이 급하게 됐다. 5명의 주축 선수가 네이션스컵에 차출됐고 큰 폭의 보강은 없어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