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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팅

[프로토] 주말은 축구회차, 어떤 경기 골라야 하나

[오펀 스포츠레저팀=박재수 기자] 프로토 순차마감이 적용되면서 주중은 농구, 주말엔 축구의 비중이 높아졌다. 어떤 경기를 골라야 할까. 종목 특성을 살려 때로는 과감하게 부딪혀 보자. 

[주력] 2.0배-7만원


레인저스는 갈 길이 급하다. 1위 셀틱에 승점 2점이 뒤져 있다. 레인저스와 셀틱이 독식하는 스코틀랜드 리그 특성상 한 경기만 삐끗하면 우승은 물 건너갈 수 있다. 애버딘은 원정 경기력이 떨어지는 팀. 키맨인 잭 그리머마저 EPL 풀럼으로 이적했다. ▲AC 밀란은 주중 코파 이탈리아에서 노바라에 막판 실점을 내줘 1-1로 비겼다. 컵대회여서 일부 주력 선수들이 빠졌던 경기. 이번에는 리그에서 재격돌한다. 풀 전력을 가동하면 리그 꼴찌 노바라 정도는 문제없다. ▲레알 마드리드는 바르셀로나에게 또 졌다. 그러나 둘의 간격은 점점 좁아지고 있는 추세. 호날두가 살아났다는 점도 긍정적이다. 바르샤와 맞대결에선 연전연패지만 레알은 어쨌든 리그 1위다. 다음 맞대결까지 쉬어갈 틈이 없다. 빌바오의 상승세는 레알을 상대로는 고려 대상이 안된다.

[부주력1] 4.5배 - 2만원



에버턴은 지독한 골 가뭄 현상을 겪고 있다. 다만 최근 아니체베가 2경기 연속 교체 득점에 성공하는 등 변화 조짐이 포착된다. 도너번, 드렌테가 지난 빌라전처럼 좌우 측면에서 흔들어주면 득점 가능성이 높다. 블랙번은 야쿠부 공백이 뼈아프다. ▲브롬위치의 원정 강세가 마음에 걸린다. 그런데 그들은 상대전적에서 스토크 시티에 취약하다. '장신군단' 스토크식 축구를 잘 막아내지 못한다. 브롬위치는 최장신 센터백 올손이 부상 중이며 풀백은 신장이 작다. 세트피스시 미스매치가 벌어질 수밖에 없다. ▲인터밀란이 거침없는 상승세를 타고 있다. 연승 행진을 하더니 밀란더비에서도 1-0으로 이겼다. 스네이더 없이 이룬 성과라 더욱 값지다. 라치오전에선 그의 도움이 필요할 듯. 라치오는 특이하게도 원정 성적이 좋다. 그러나 최근 시에나 원정에서 0-4로 패하며 충격을 줬다.

[부주력2] 9.6배 - 1만원



풀럼 보다 뉴캐슬에 초점을 맞췄다. 카바예 출장이 불투명하다. '중원 사령관' 카바예가 없으면 뉴캐슬 공격이 잘 풀리지 않는다. 해결사 역할을 하는 뎀바 바와 분데스리가 특급 공격수로 활동했던 시세는 네이션스컵에 차출됐다. 풀럼이 실점을 줄이면 그만큼 승리 가능성이 올라갈 것이다. ▲소시에다드의 최근 흐름과 AT 마드리드의 원정 약세를 고려하면 가능하지 않을까. 소시에다드는 벨라를 앞세워 지난 시즌 막판부터 승률을 끌어올리고 있다. 지난 주말에는 발렌시아 원정에서도 승리를 챙겼다. AT 마드리드는 원정에선 유독 취약하다. 호화군단이 좀처럼 힘을 쓰지 못하고 있다. ▲과연 아스널이 맨유에 2연패를 당할까 의문이지만 현 선수 구성상 가능성이 있다. 풀백 자원이 없어 고민이 큰 아스널이다. 장신 센터백 메르테자커도 부상, 맨유전 출장이 어렵다는 뉴스가 전해졌다. 최근의 맨유는 발렌시아가 경계대상 1호다. 아스널에서 그를 막아낼 수비자원이 보이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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