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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이일반

[행사] 2012 청소년시낭송축제 참가신청, 23일까지 접수


[오펀 문화예술팀=김태준 기자] 지난 2007년부터 지난해까지 전국 약 385개 중·고교, 청소년단체에서 큰 호응을 얻으며 진행됐던 청소년시낭송축제가 다시 열린다.


지난 1일부터 시작된 2012 청소년시낭송축제는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최광식), 한국문화예술위원회(위원장 권영빈), 전라북고교육청(교육감 김승환)이 공동으로 주최하고 한국도서관협회(회장 남태우)가 주관해 열린다. 기획재정부 복권위원회, 전국국어교사모임, 전국학교도서관담당교사모임, 전북작가회의, 창비, 실천문학, 문학동네, 문학과지성사 등이 후원한다. 





2012축제 참가신청은 축제 홈페이지(http://nangsong.for-munhak.or.kr)를 통해 이뤄지며 전국 중·고교 및 청소년단체(지도교사)라면 누구나 다 가능하다. 신청접수 유형은 크게 학교(단체) 차원에서 여는 시낭송축제, 학급별(소규모) 시낭송 수업, 지역 단체(학교) 연합 축제등 세 가지이다.


 선정된 학교(단체)에는 축제에 대해서는 최대 90만원까지, 학급별(소규모) 수업은 최대 40만원까지, 지역 단체(학교) 연합 축제는 최대 200만원까지 예산지원이 가능하며 후원출판사에서는 각 참여선정 단체(학교)에 40여권의 책을 선물로 보내준다. 최종 참가자로 결정된 학교(단체)는 6월부터 11월 중순까지 자체적으로 소속 청소년들의 자유로운 시읽기가 중심이 되는 축제를 ‘멋대로’, ‘맛대로’, ‘맘대로’ 열면 된다. 또한 11월 말 경에는 전주에서 청소년시낭송 UCC 인기작품, 우수참여단체 등을 대상으로 해 기념콘서트도 개최할 예정이다. 


지난 4년 동안 열린 시낭송축제에 대한 전국 일선중·고교, 청소년단체의 호응은 예상외로 컸다. 해마다 예상을 넘는 많은 숫자가 참가신청을 했고 늘 한정된 예산으로 인해 몇곳은 부득이 탈락시키는 현실과 마주해야 했다. 


4년간 모두 385곳의 학교(단체)가 참여해 개별적으로 자유로운 축제를 열었고, 축제 홈페이지에는 청소년들이 직접 만든 약 1,800개 가량의 시낭송 UCC가 올라왔는데 전통적인 방식의 낭송부터 게임이 된 시, 노래가 된 시, 랩과 뮤직비디오가 된 시 등 다채로운 형식과 내용으로 감탄을 자아내게 했다. 지난해는 사상 처음으로 해외(베트남한인학교)에서도 축제에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2011 축제 공동주최를 맡았던 전라북도교육청은 올해 역시 축제를 열기로 결정, 참여단체 지도교사 사전워크숍, 결산 기념콘서트 개최 등에 도움을 주기로 했다. 


한편, 2012년 시낭송축제 참가신청은 5월 23일 마감하며 최종 참가학교(단체)는 소정의 심의를 거쳐 6월 초 발표할 예정이다. 참고로 올해는 예년보다 많은 90곳 내외를 참가단체로 선정할 계획이다. 이밖에 축제 진행과 관련, 상세한 내용을 알고 싶으면 축제 홈페이지(http://nangsong.for-munhak.or.kr)를 방문하거나 전화(070-8633-9052)로 연락하면 된다.


시낭송축제: http://nangsong.for-munhak.or.kr


출처: 한국도서관협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