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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이일반

[건강] '섹시디바' 이효리처럼 날씬해 지려면 제지방을 높여라


[오펀 인터넷방송팀=유보경 기자] 여자들의 선망의 대상 0순위 ‘이효리’


이효리의 사소한 말 한마디, 행동 하나에도 대한민국이 들썩들썩 한 걸 보니 그녀가 정말 대단한 사람인 건 틀림없는 것 같다. 그래서였을까?






얼마 전 이효리의 컴백으로 큰 화제를 몰고 온 방송프로그램은 단 한번의 방영에도 큰 화제를 나았다. 그런데 그 이유가 바로 이효리의 ‘뱃살’때문이란다. 


이효리하면 잘록한 허리, 탄탄한 복근이 떠오르는데 갑자기 왠 뱃살논란?


사실 앉은 자세에서 그 정도의 뱃살은 크게 놀랄 일은 아니지만 그 대상이 이효리였다는 사실이 아마도 사람들을 흥분시켰던 게 아닐까


나이가 들었으니 쳐지는 게 당연하다는 이효리의 말에서도 알 수 있듯이 사실 나이가 들면 우리의 몸에는 많은 변화가 생긴다.


사람들이 흔히 말하는 ‘나잇살’이 그렇다. 나이가 들었다는 이유만으로 같은 양의 식사 혹은 오히려 적은 양의 음식 섭취에도 몸무게가 늘어나는 것이다.


억울한 나잇살도, 이효리의 뱃살에도 그 속에는 기초대사량이란 녀석이 숨어있다.


기초대사량이란 우리 몸이 활동하는데 필요한 최소한의 에너지로 기초대사량이 낮을수록 에너지 소모가 적어져 몸 속에 축적되는 체지방이 증가하게 된다. 


그런데 이 기초대사량이란 녀석이 나이를 먹을수록 낮아진다는 것이다. 20세 이상의 성인이 되면 해마다 2~3%씩 기초대사율이 감소하는데


이런 신체 변화 때문에 나이가 들수록 섭취 열량이나 소비 열량에 큰 변화가 없더라도 체중이 증가하는 것이다.


한 살 한 살 나이 먹는 것도 서러운데 적게 먹어도 더 살이 찐다니 이게 무슨 날벼락 같은 소리인가. 하지만 좌절할 필요는 없다.


 기초대사량이란 녀석은 여러 요인에 따라서 차이가 날 수 있고 우리의 후천적인 노력으로도 변화시킬 수 있다. 


그렇다면 기초대사량을 증가시키는 요소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


운동은 그 자체로 에너지를 소모하기도 하지만, 제지방량(근육, 내장, 뼈, 등)을 늘려 기초대사량을 높여준다.


체지방량은 적을수록 기초대사량이 높아지지만, 근육량은 많아질수록 기초대사량이 높아지므로, 근육량을 높이는 것이 기초대사량을 증대시키는 중요한 요인이 된다. 


또한 다이어트는 배가 고파야만 되는 것으로 오해하는 경우가 있는데, 굶을 경우 우리 몸은 위기감을 느껴 생명을 유지하기 위한 수단으로 기초대사량을 떨어뜨린다.


 식사량을 지나치게 줄이는 다이어트를 하게 된 경우 요요현상이 잘 생기는 것도 기초대사량의 저하와 관계가 깊다.


 배고픈 다이어트는 결국 점점 다이어트와는 더 거리가 멀어진다는 것을 기억하고, 매끼 500~600kcal를 넘지 않는 범위에서 규칙적인 식사를 하는 것을 습관화 해보자. 


그리고 다이어트에 있어 필수요소인 ’물’ 역시 기초대사량을 높여주는 고마운 녀석이다. 수분을 섭취하게 되면 신체 내부의 장기 운동이 활성화 되어 기초대사량이 높아지게 된다.


나이가 들수록 체지방이 늘고, 체형도 보기 싫게 변하는 것은 당신의 ‘나이’ 자체 보다는 당신의 생활 습관에 더 큰 원인이 있을 것이다.


나이가 들수록 기초대사량이 감소하는 것은 어쩔 수 없는 자연의 이치다. 하지만 적정량의 운동과 규칙적인 식사, 충분한 수분섭취로 기초대사량을 높이는 동시에 우리의 건강도 지킬 수 있다.


지금 살이 쪄서 고민이라면 당신의 생활패턴부터 바꿔 보는 건 어떨까. 


자료제공 = 뉴트라라이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