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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

[학교 2013] '리얼'과 '감성'사이 영상미학! 뒤틀린 학교 바라보는 비틀린 시선


[오펀 방송연예팀=유보경 기자] KBS 2TV 월화드라마 ‘학교 2013’ 의 감성적 영상미가 화제다.


현 학교의 세태를 사실감 있게 그려 뜨거운 공감을 사고 있는 드라마 ‘학교 2013’은 때론 가감 없이 학교 속 상황을 객관적인 시선으로 바라보기도 하며, 캐릭터의 희로애락을 따라가는 시선으로 그 그늘진 이면까지 놓치지 않고 담아내 감성적 영상이라는 호평을 받고 있다.


일찌감치 화제를 불러일으켰던 것은 드라마의 타이틀 영상. 감각적인 구성으로 리얼한 학교의 모습을 흔들리는 시선으로 그리며 불안한 현재의 학교를 담아낸 타이틀 영상은 선명한 기획의도 전달과 감성적 색채로 시청자들의 눈을 사로잡으며 강렬한 인상을 심어주었다.


학교2013감성적영상미


또한 매회 학교 속 에피소드를 비틀린 영상 구도로 담고 있는 것도 유려한 점으로 손꼽히고 있다. 절망을 토해내는 학교 속 일그러진 아이들과, 뒤틀린 교권 등을 사선으로 바라보며 이전의 학원물과는 그 시선을 달리해 조금 더 사실적, 감성적으로 인물과 사건을 그려내고 있다. 여기에 선생님의 시각으로 바라보는 교실 풍경도 흥미롭다는 반응이다.


영상미가 돋보인 극 주요 장면은 충격을 안겨주었던 1회 마지막 엔딩 씬. 이 장면은 남순(이종석 분)과 정호(곽정욱 분)의 대립 중 영우(김창환 분)가 던진 의자가 교실 유리창을 깨트리고 날아간 장면으로 초고속 카메라로 촬영한 제작진의 손길이 돋보였다. 교내 폭력 문제를 사실감 있고, 역동적으로 그려내 오감을 자극, 극 초반 시청자들을 한눈에 사로잡았다.


드라마 ‘학교 2013’의 현장 관계자는 “현 세태의 뒤틀린 학교의 모습을 생생하게 그려내기 위해 멋부리거나 꾸미지 않고, 때로는 좀 거칠더라도 리얼한 느낌을 살리고자 열심히 촬영을 이어가고 있다”고 전하며 “리얼함 속에서도 섬세한 감성을 놓치지 않으려 노력하고 있으니 관심있게 지켜봐주시면 좋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각기 다른 교육관으로 충돌하고 있는 교사 정인재(장나라 분)과 강세찬(최다니엘 분)이 반 아이들의 잔혹한 주먹다짐을 목격한 가운데 경찰차가 출동하며 끝이나 더욱 긴장감 넘치는 전개를 이어가고 있는 드라마 ‘학교 2013’는 오늘(17일) 밤 10시에 5회가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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