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펀 방송연예팀=유보경 기자] ‘마의’ 조승우와 이요원이 ‘오색영롱’ 빛을 내는 등불들 사이를 거닐며 낭만적인 ‘불꽃놀이 데이트’를 펼쳐낸다.
조승우와 이요원은 오는 10일 방송될 MBC 창사 51주년 특별기획드라마 ‘마의’(극본 김이영 연출 이병훈, 최정규 /제작 김종학 프로덕션, 에이스토리) 21회 분에서 형형색색의 등불들이 거리를 밝히고 있는 가운데 로맨틱한 데이트를 선보이게 된다. 미묘한 감정을 가지고 있는 두 사람이 첫 데이트를 통해 달달함이 폭발하는 ‘명장면’을 펼쳐낼 예정인 것.
극중 조승우와 이요원은 등불들이 화려하게 장식되어져 있는 저자거리 ‘등불축제’에서 수많은 인파들을 헤치며 함께 등불구경을 하게 된다. 분수처럼 퍼져나가는 작은 불꽃을 손에 든 채 애틋한 눈빛으로 서로를 바라보는 두 사람의 모습이 보는 이들을 두근거리게 만들 전망.
무엇보다 두 사람이 ‘불꽃놀이 데이트’ 도중 알록달록한 꽃신을 팔고 있는 신발가게 앞에 멈춰 서면서 긴장감을 높일 예정이다. 어린 시절 영달(이요원 아역)에게 주려고 한 꽃신의 기억을 가진 조승우와 광현이 준 짚신을 지금까지도 가지고 있는 이요원이 과연 추억을 되살려내게 될 지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조승우와 이요원의 ‘불꽃놀이 데이트’ 촬영은 지난 7일 경기도 남양주에서 진행됐다. 두 사람은 은은한 등불 아래서 행복한 표정을 한껏 지어내며 달콤한 분위기를 완성시켰다. 감정을 드러낼 듯 말 듯, 슬쩍 부딪히는 두 사람의 애틋한 눈빛연기가 현장을 압도했다는 후문. 특히 이날은 체감 온도가 영하 15도 아래까지 내려가는 등 혹한의 겨울 날씨 속에서 촬영이 진행됐던 상황. 조승우와 이요원은 불꽃을 손에 들기 위해 꽁꽁 언 손가락을 녹이느라 진땀을 흘렸다는 귀띔이다.
뿐만 아니라 조선시대 ‘등불 축제’를 재현하기 위해 동원된 보조출연 인원만 200명이 넘었을 정도로 대규모 촬영이 진행됐던 상황. 매서운 칼바람이 한 번 몰아칠 때마다 어쩔 수 없이 NG가 발생하는 등 악조건이 계속됐지만 이병훈PD의 지시에 따라 차근차근 합을 맞춰가며 ‘최고의 장면’을 완성시켰다는 전언이다.
제작사 김종학프로덕션 측은 “한겨울 혹한의 추위와 살을 에는 듯한 바람으로 인해 촬영하기가 힘들었지만 조승우와 이요원은 항상 베테랑 배우다운 모습으로 묵묵히 촬영에 임하고 있다”며 “두 사람이 ‘불꽃놀이 데이트’를 계기로 두 사람의 관계가 어떻게 진행될지 지켜봐달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 20회 방송분에서는 백광현을 은밀히 만나러 온 서은서(조보아)의 모습이 담겨져 긴장감을 높였다. 서은서는 어린나이에 청상과부가 된 최고 실세 정성조(김창완)의 며느리로 백광현에 의해 목숨을 건지게 됐던 상황. 정성조의 집에서 이명환을 봤던 서은서 백광현을 만나 “내의원 제조인 이명환 영감을 조심하시게!”라고 충고를 던져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사진제공 = 김종학프로덕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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