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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

[본방사수] SBS 새 주말드라마 <바보엄마>, 오늘 화제의 첫방

[오펀 인터넷방송팀=유보경 기자] SBS의 새 주말 드라마 <바보엄마>(극본 박계옥, 연출 이동훈)이 오늘 밤 9시50분 첫방영된다. 

이 드라마는 심장병으로 시한부 판정을 받은 딸과 뇌종양을 가진 지적장애 3급의 엄마가 죽기 전 상대방에게 해주고 싶었던 일에 도전하는 엄마와 딸의 애증을 담은 넉 달간의 동거기다. 

아이큐 200의 천재에다가 패션잡지 최연소 여성 편집장인 딸. 그녀는 미혼모에 지적장애를 가진 엄마를 '언니'라고 부르며 살아온 자신의 저주받은 출생을 벗어나기 위해 악착같이 일하며 로스쿨 교수인 남편과 결혼해 가정을 이룬다. 

그러던 어느 날, 늙은 어미는 치매가 심해지고, 동생은 교도소로 끌려가 오갈 데 없는 처지에 놓인 '언니'가 서울로 상경해 딸의 가족과 함께 동거하게 된다. 엄마 때문에 망가진 자신의 삶을 저주하는 딸과 엄마의 불안한 동거. 

'하희라'가 바보엄마의 역할을 맡으며 화제를 낳았고 김현주, 신현준, 김태우, 김정훈, 유인영, 공현주 등 배우들의 호화 캐스팅도 화제다. 

최문정 작가의 동명 소설 <바보엄마>가 원작으로 각색되었다. 세상의 모든 딸들과 엄마들의 들끓는 애증을 감동적으로 풀어낼 SBS 새 주말 드라마 <바보엄마>의 첫방을 지켜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