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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

'내 딸 서영이' 이보영-이상윤 부부 '홀릭상태' 다정한 모습 포착~


[오펀 방송연예팀=유보경 기자] 배우 이보영과 이상윤 커플이 서로에 대해 입이 마르도록 칭찬했다. 자신의 파트너를 ‘비교불가’라고 추켜세우는 등 다정한 모습이 포착됐다.

 

이보영, 이상윤 커플은 KBS 2TV 주말 드라마 ‘내 딸 서영이’에서 서영, 우재 역으로 찰떡궁합 부부호흡을 이어나가며 대한민국 시청자들에게 부부의 본보기가 되어주고 있다. 드라마 안에서 이들의 모습은 촬영 현장에서도 예외가 아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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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보영과 이상윤은 지난 13일 한강시민공원 망원지구에서 ‘내 딸 서영이’ 야외 촬영에 임했다. 전날 비가 온 탓에 꽤나 쌀쌀한 날씨가 이어졌고, 차가운 강바람은 스태프들과 배우들을 추위에 떨게 했다. 하지만 이보영과 이상윤은 틈만 나면 서로를 챙기며 ‘남편바보’, ‘아내바보’의 면모를 보였다는 후문.

 

이보영은 손수 준비한 따뜻한 음료를 이상윤에게 먼저 건넸고 흐트러진 옷매무새를 직접 가다듬어 주기도 했다. 이상윤 또한 휴대용 난로를 가지고와 차가운 바람에 볼이 빨개진 이보영에게 쬐어주고 손난로를 양손에 쥐어주는 등 여성 스태프들의 부러움을 사기도 했다. 독보적인 시청률로 주말 왕좌를 굳건히 하고 있는 ‘내 딸 서영이’의 힘은 서로에 대한 배려가 몸에 벤 두 주인공에게서 나오는 듯 보였다.

 

내딸서영이_이보영이상윤부부인사2


이상윤은 “이보영 선배와의 호흡은 정말 최고다. 꼬박꼬박 모니터링을 해주시고 부부연기에 대해 의견을 수시로 나누고 있다”고 전하며 부부호흡에 대한 만족감을 드러냈으며 “함께하는 첫 연기였지만 촬영 현장에서 세심한 것 하나하나 챙겨주시기 때문에 금세 친해졌고 편한 마음으로 호흡을 이어나갈 수 있었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하기도 했다.

 

이보영은 “상윤씨가 왜 원조 훈남인지 알겠더라. 드라마의 모습과 실제 모습이 똑같다. 너무 반듯하고 예의바르고 착실하다”고 전하며 남편 우재를 입이 마르도록 추켜세웠으며 “지금 우재 역을 상윤씨보다 더 잘 할 수 있는 배우는 없다고 생각한다”며 다른 배우와의 비교 불가를 선언했다.

 

부족함이 없는 연기로 시청자들을 뭉클하게 만들며 벅찬 감동을 선사하고 있는 이보영 이상윤 커플이 앞으로도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을지 기대가 모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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