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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

'내 딸 서영이' 주말 시청률 불패 신화 이유 있다


[오펀 방송연예팀=유보경 기자] 이보영에서 이정신까지 ‘내 딸 서영이’의 배우들의 매주 열연을 펼치며 ‘배우 열전’을 써내려가고 있다. 


지난 10일 방송된 KBS 2TV 주말 드라마 ‘내 딸 서영이’(극본 소현경, 연출 유현기 /제작 HB엔터테인먼트) 17회분은 배우들의 열연과 안정된 연기력으로 긴장감 속에 다양한 이야기를 이끌어 나갔다.  


내 딸 서영이 등장인물 배우 열전


‘내 딸 서영이’에 등장하는 캐릭터는 모두 복합적인 감정을 동시에 가지고 있다. 이날 방송분만 보더라도 상우(박해진)는 병원에서 우연히 만난 누나 서영(이보영)을 차갑고 모질게 대하면서도 그를 쫓아오다 넘어진 누나를 외면하지는 못했다. 또한 서영과의 어린 시절 기억을 떠올리며 그녀를 차갑게 외면한 것에 괴로워하면서도, 남편 우재에게 따뜻하게 안겨 집으로 돌아가는 서영을 발견하고는 이내 곧 안도의 따뜻한 눈빛을 되찾았다. 


서영은 뜻하지 않게 마주친 동생 상우에 대한 그리움과 반가움, 그리고 여전히 자신을 밀쳐내는 동생을 보며 슬픔을 가득 안고 홀로 눈물을 삼켰다. 지난 3년간의 감정이 폭발한 것이다. 그러나 자신을 찾아온 남편을 보고 현실로 돌아온 그녀는 이내 곧 동생 상우와 시누이 미경(박정아)가 같은 병원, 같은 과에서 일하고 있다는 사실을 깨닫고 불안감에 떨었다. 


남다른 인연으로 엮여 있는 사위 우재와 포장마차에서 소주한잔을 주고받게 된 삼재는 그 자리가 편치 않았지만, 아내를 무척 사랑하는 우재의 모습에 세상을 다가진 아버지의 미소를 보였다. 그러나 자신의 인생을 알고 싶다는 우재의 말에 또다시 놀란 가슴을 움켜쥐어야 했다. 


‘내 딸 서영이’가 첫 방송부터 주말시청률 정상을 굳건히 지키며 불패신화를 이어나가고 있는 데는 인물간의 갈등구조와 캐릭터의 복합적인 감정상태를 모든 배우들이 섬세한 감성과 묵직한 감동으로 풀어내고 있다는데 있다. 명불허전 연기파 배우 천호진을 비롯해, 요즘 ‘대세 여배우’로 등극한 이보영, ‘남편 이데아’ 이상윤, 그리고 언제 터질지 모르는 비밀을 간직한 채 아름다운 사랑을 이어가고 있는 박해진, 박정아 커플까지 극의 무게중심을 잡아가며 시청자들에게 깊은 울림을 선사하고 있는 것이다.  


뿐만 아니라 강기범(최정우), 최민석(홍요섭), 차지선(김혜옥), 김강순(송옥숙), 윤소미(조은숙) 등 중견 캐릭터들은 무결점 연기를 선보이고 있으며 최호정(최윤영), 강성재(이정신), 심형탁(최경호)는 톡톡 튀면서 안정된 연기로 그들의 매력을 뽐내고 있다. 


이보영, 천호진의 명불허전 연기와 중견, 신인연기자들의 안정된 연기력은 ‘국민 힐링 드라마’라는 찬사를 받으며 상승세를 이어나가고 있는 ‘내 딸 서영이’의 힘이다. 한편 오늘(11일) 방송되는 ‘내 딸 서영이’ 18회분은 궁지에 내몰리기 시작하는 서영과 우연히 비밀을 알게 되는 상우를 중심으로 긴장의 끈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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