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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

슈퍼스타K4 정준영, '이렇게 확실한 캐릭터는 처음!'


[오펀 방송연예팀=유보경 기자] 지난 4번의 생방송 동안 일편단심 록 장르의 곡을 선곡해 온 정준영이 시청자가 뽑아 준 달콤한 록발라드곡으로 화려한 부활의 날개짓을 폈다.  


9일(금) 밤 11시 경희대학교 평화의 전당에서 열린 Mnet 슈퍼스타K4 생방송 5라운드에서 정준영은 4인조 밴드 izi(이지)의 록발라드곡 ‘응급실’(드라마 쾌걸춘향 OST 수록곡)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슈퍼스타K4 정준영


정준영은 생방송1라운드에서 티삼스의 ‘매일매일 기다려’, 2라운드에서 본조비의 ‘Bed of Roses’, 3라운드에서 들국화의 ‘그것만이 내세상’, 4라운드에서 봄여름가을겨울 ‘아웃사이더’를 선보인 바 있다. 이 같은 록 장르 선곡 이유에 대해 정준영은 “록이 왜 좋냐는 질문은 나에게 밥을 왜 먹느냐는 질문과 같다”는 말로 록에 대한 애정을 우회적으로 표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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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과정에서 정준영은 음이탈로 곤욕을 치르기도 했으나 지난 주 ‘아웃사이더’로 부활의 조짐을 보였다. 지난 주 이승철 심사위원은 정준영에 대해 “미워할 수 없는 남자”라며 그의 반등 가능성을 높게 점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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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의 일편단심 록 사랑에 화답이라도 하듯 시청자들은 이번 주에 다시 한번 달달한 록발드곡 ‘응급실’을 정준영에게 주었고, 이 무대로 정준영은 그간에 불거졌던 논란을 불식시키며 TOP3 진출을 확정지었다. 이승철 심사위원은 “역대 슈퍼스타K 중에 이렇게 확실한 캐릭터는 처음”이라며 그의 존재감에 높은 점수를 줬다. 


마성의 매력으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정준영의 일편단심 록스피릿이 앞으로 결승 무대에서도 빛을 발할 수 있을 지 다음 주 TOP3 무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