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펀 방송연예팀=유보경 기자] SBS 새 월화드라마 <드라마의 제왕>으로 4년 만에 브라운관으로 복귀한 김명민에 대한 호평이 줄을 잇고 있다.
그는 <드라마의 제왕>에서 흥행률 93.1 퍼센트에 빛나는 외주제작사 대표 앤서니 김 역할에 완벽히 분해 절대 카리스마를 선보여 화제다.
앤서니는 대학 강연 현장에서 잘 생긴데다가 매너까지 좋은 모습으로 학생들에게 ‘선망의 대상’ 그 자체의 모습을 보여줬다. 그러나 이후 제국의 2인자인 오진완(정만식 분)과 단 둘이 있게 되자 180도 돌변, 폭풍 독설을 내뱉는 야누스적 면모를 선사한 것.
또한, 모든 경우를 숫자와 확률로 따지는 계산적인 모습과 더불어 자신이 불이익을 당할 위기에 처하자 이고은(정려원 분)에게 거짓말도 서슴치 않는 냉혈한의 모습을 완벽하게 소화했다.
이렇듯 성공을 위해서라면 물불 가리지 않고 찔러도 피 한 방울 나오지 않을 것 같은 앤서니지만, 그런 그에게도 아픔이 있을 것으로 추측되는 장면과 대사로 시선을 집중시켰다.
앤서니는 목숨을 잃어가는 퀵기사에게서 비디오를 빼 들고 주저 없이 방송국을 향하는 모습에 고은의 울분을 폭발케 했다. 그녀는 앤서니에게 “도대체 드라마가 뭐길래 사람 목숨보다 중요하냐”고 따졌으나 그는 “성공을 위해서는 아버지도 버려야 하는 게 이 바닥이야”라는 의미심장한 답을 남겨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모았다.
이에 누리꾼들은 “’역시’라는 말이 절로 나오게 하는 연기력!”, “이런 캐릭터를 극대화 시킬 수 있는 건 김명민 밖에 없는 듯!”, “완전 흥미진진한 전개! 앞으로도 쭉~ 닥본사!”등 김명민의 호연에 아낌없는 박수를 보내고 있다.
한편, 앤서니가 고은에게 오렌지 주스 세례를 받으며 굴욕을 당하는 장면에 앞으로 두 사람의 평탄치 않은 앞날을 기대케 하고 있는 SBS 월화드라마 <드라마의 제왕>은 오늘(6일) 밤 9시 55분 제 2부가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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