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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애니/웹툰

[발칙한상상] 온라인쇼핑을 게임으로 만들면?


[오펀 큐레이트팀=오원도 기자] 네이버 웹툰에 연재 중인 김규삼 작가의 '쌉니다 천리마마트'의 10월 25일자 웹툰이 인터넷에서 연일 화제다. 


등록 된 후 만 3일 만에 13000 여 명의 별점 참여와 4100 여 개의 리플이 달릴 정도로 큰 호응을 얻고 있는 이번 웹툰은 온라인쇼핑을 MMORPG 방식으로 게임화 시켜 사업을 한다는 내용이다. 




로그인 화면부터 캐릭터선택로비, NPC(게임안의 퀘스트 캐릭터), 할인맨(잡으면 아이템을 떨구는 이벤트몹) 등 게임 속 설정과 대형마트 쇼핑의 경험이 절묘하게 맞아 떨어지면서 독자들에게 깨알 같은 재미를 선사한다.




게임과 쇼핑의 '콜라보레이션', 게이머와 쇼퍼의 합성어인 '게이쇼퍼'등의 용어의 등장도 이 발칙한 스토리 전개에 가속을 더해주며 보는 내내 폭소를 유발시킨다.




결론은 대박흥행을 보이며 좋은 시작을 했던 천리마마트 온라인사업은 허무하게 게임셧다운제에 막혀 곤란한 상황에 봉착한다는 내용으로, 독자들은 말 많은 여성가족부의 '게임셧다운제'에 대한 반대의견 댓글로 성토하며 공감대를 형성하고 있다. 



비록 재미를 위한 스토리 설정이지만 웹툰을 본 독자들 사이에선 실제로 사업화 해도 괜찮을 것 같다는 진지한 의견이 나올 정도로 상당히 그럴 듯하다.


아직 못 보신 분들이 있다면 아래의 링크로 이동해 Q3 작가의 절묘한 '콜라보레이션' 사업 아이디어를 느껴보자.


카툰보러가기 http://comic.naver.com/webtoon/detail.nhn?titleId=212694&no=114&weekday=f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