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스타K4 TOP7 웃고 울린 심사평은? '보석을 발견했다'

[오펀 방송연예팀=유보경 기자] 국가 대표 오디션 Mnet <슈퍼스타K4> TOP7이 지금까지 본인들이 받은 심사위원들의 심사평에 대한 심경을 솔직하게 털어 놓았다.

먼저 홍대광은 지난 생방송 두 번째 무대에서 부른 김장훈의 ‘이미 넌 고마운 사람’에 대해 윤건 심사위원이 “김광석의 느낌을 받았다”는 평을 가장 기분 좋은 심사평으로 꼽았다. 홍대광은 “가장 존경하는 가수가 김광석 선배님인데 이런 평가를 받아 날아갈 듯 기뻤다”고 이유를 밝혔다.

이어 유승우와 허니지는 싸이 심사위원의 평가를 가장 기분 좋았던 평가라 답했다. 유승우는 첫 생방송 무대에서 “보석을 발겼했다”고 말한 싸이 심사위원의 평가를, 허니지는 “최고의 만남입니다. 오래 전부터 같이 해 왔던 팀 같습니다”라는 평가를 가장 기분 좋은 심사평이라 전했다.

김정환과 로이킴은 이승철 심사위원의 심사평을 가장 기분 좋았던 심사평이라고 전했다. 김정환은 육군 예선 당시 “정환씨 우승하면 어떻게 해요? 제대할 때까지 기다려야 되나”란 이승철의 심사평이, 로이킴은 슈퍼위크 라이벌 미션에서 정준영과 함께 부른 ‘먼지가 되어’ 무대에 대해 “로이킴 쌈닭이었구나”라고 평한 심사평이 인상적이었다고 전했다. 

딕펑스는 지난 두 번째 생방송에서 부른 조용필의 ‘고추잠자리’ 무대에 대한 윤미래의 심사평을 가장 기분 좋았던 심사평으로 꼽았다. 완벽한 편곡과 합주를 보여줬던 딕펑스의 무대에 윤미래는 “기대를 많이 했었는데 기대 이상을 보여준 것 같아서 감사하다”고 평가한 바 있다. 정준영 역시 윤미래의 심사평을 떠올렸다. 정준영은 “지난 두 번째 생방송 무대에서 본 조비(Bon Jovi)의 ‘Bed of Roses’ 무대에 대해 윤미래 심사위원이 ‘와일드 카드’라며 90점 이상의 높은 점수를 줘 가장 기분이 좋았다”고 밝혔다.

TOP7에게 독한 심사평을 가장 많이 전한 심사위원은 역시 이승철이었다. TOP7 중 많은 이들이 가슴을 찌른 날카로운 심사평으로 이승철 심사위원의 평가를 꼽았다. 로이킴은 지난 슈퍼위크 개인 미션 당시 슈퍼스타K4에 참가하기 위해 휴학계를 낸 그에게 “휴학은 왜 했어?”란 이승철의 심사가 가슴을 찔렀다고 말했다. 딕펑스도 지난 첫 생방송 무대에서 보여준 ‘동교동 트위스트에’에 대해 이승철 심사위원이 “참 밋밋하고 지겹고 재미없었습니다”란 심사평에 가슴 아팠다고. 유승우 역시 지난 생방송 무대에서 세븐의 ‘열정’을 불렀을 때 ‘무리수’라고 평한 이승철 심사위원의 평가를 꼽았다. 유승우는 이승철의 독한 평가에 대해 “상처 받았다기 보단 인정했다”며 그의 지적이 큰 도움이 됐다고 덧붙였다.

한편 슈퍼스타K4 생방송은 이번 주 금요일부터 장소를 옮겨 경희대학교 평화의 전당에서 4주간 진행된다. 이번 세 번째 생방송 무대에서 TOP7은 어떤 심사평을 듣게 될 지 벌써부터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2012년 대한민국 국민들이 선택할 단 한 명의 ‘슈퍼스타’는 누가 될 지, 앞으로 5주간 매주 금요일밤 11시 Mnet 슈퍼스타K4 생방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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