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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

[코미디] '코빅2' 12R, 옹달샘 1위 등극!

[오펀 인터넷방송팀=유보경 기자] 프로 개그맨들의 꿈의 무대 '코미디빅리그2'(이하 코빅2) 12라운드 경합 결과 '옹달샘'팀(유세윤,장동민,유상무)이 1위에 올랐다. 

'옹달샘'은 2011년 가을시즌 우승 후 이렇다할 성적을 내지 못해 정규리그 9라운드부터 <옹데어썰>로 코너를 바꿔 성적을 견인했으나, 이 코너의 힘이 약해지자 오늘은 <코리아 갓 바보>라는 새로운 코너로 객석을 공략, 1위의 성과를 이끌어냈다. 

또한 '개파르타' 역시 <양꾼기획>의 내용을 더욱 알차고 힘있게 끌고나가며 3위의 성적을 거두며 '아메리카노', '아3인' 등의 정규리그의 강자를 누르고 3위에 올랐다. 

정규리그 우승과 11라운드 1위인 '라이또'는 '옹달샘'에 밀려 2위에 머물렀다. 

이로써, 최종 승자를 가리는 3개의 라운드만 남기고 '라이또', '옹달샘', '개파르타'의 3개팀의 각축으로 경합의 구도가 잡혀가는 분위기다. 현재 승점은 '라이또'가 9점, '옹달샘'과 '개파르타'가 각각 6점으로 동률 2위다. 

기대했던 '개통령'은 오늘 아쉽게 6위 안에 들지 못하고 경합의 중심부에서 멀어졌고 '아메리카노' 역시 6위에 머물러 프리미어리그의 최종 경합까지 고된 여정을 예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