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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

'코미디빅리그' 강유미, '아오이왕소라'로 변신! '살인미수 장근석?'


[오펀 방송연예팀=유보경 기자] 강유미가 tvN <코미디빅리그(이하 코빅)>에서 한류 광팬 일본 여성으로 빙의, 미숙한 한글 실력을 코믹 무기로 장착해 안방극장 공략에 나선다. 오는 20일(토) 밤 9시 방송되는 <코빅> 4라운드 무대에서 한끝 오타로 폭탄 웃음을 선사하는 것.

  

‘삼미 슈퍼스타즈’팀의 강유미는 한류스타 장근석을 사랑하는 일본 팬 ‘아오이 왕소라’ 캐릭터로 등장, 일본 여성들이 주로 하는 눈을 강조하는 메이크업과 특유의 나긋나긋한 말투로 개성 넘치는 코미디 연기를 선보인다. 특히, 아오이 왕소라는 한글 실력이 부족한 코믹 캐릭터라는 설정으로 등장해 대폭소를 유발하기도.

  

tvN_코빅_강유미


강유미는 한 끝 차이로 뜻이 다른 오타를 내 깨알 웃음을 선사할 예정이다. 좋아하는 한류스타 장근석을 응원하는 피켓에 “살인미소 장근석”을 “살인미수 장근석”으로 잘못 표기, 완전히 다른 의미로 전달되어 경찰서까지 오게 된 사연이 유머러스하게 표현돼 뜨거운 현장 반응을 이끌어 냈다는 후문이다.

  

<코빅> 정규 편성 이후 ‘병신춤’을 코믹하게 선보이는 등 다양한 캐릭터에 도전한 강유미는 지난 방송부터 ‘아오이 왕소라’ 캐릭터로 재미를 한 단계 업그레이드 했다는 평을 받고 있는 상황.

  

<코빅> 제작진 역시 “강유미의 예쁜 미모와 한국말을 잘 하지 못하는 조금은 어눌하고 귀여운 설정이 보다 극적인 웃음과 백치미를 동시에 선사하는 것 같다”며 “특히, ‘삼미 슈퍼스타즈’팀은 강유미뿐 아니라 안영미의 섹드립이 돋보이는 ‘안부선’ 캐릭터, ‘김털복숭이’ 캐릭터로 분장 개그를 선사하는 김미려가 합쳐져 서로의 개그에 완성도를 더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대한민국 원톱 웃음 <코미디빅리그(이하 코빅)>는 새롭고 참신한 형식에 도전해 온 tvN의 대형 공개코미디 쇼. 지난 2011년 9월 출범 이후 첫 돌을 넘긴 <코빅>은 시즌제에서 정규물로 편성기간을 대폭 늘리면서 팀대팀 승패제도를 통해 승점을 획득하는 방식으로 돌아왔다. 참신함을 선사하는 새로운 시도를 계속하는 한편, 시청자들의 공감을 이끌어 내는 ‘생활밀착형 개그’를 대폭 늘려 토요일 밤을 기다리는 시청자들에게 넘치는 즐거움을 선사하겠다는 각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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